왠만하면 영화를 영화관에서 두번 이상 보지 않는데.. 무슨 일인지 곡성은 현혹이 되어서 표를 예매를 하고 말았다.
그렇게 영화관에서 다시 보게된 곡성.
처음부터 곰곰히 생각을 하면서 곱씹으면서 영화를 보니 처음엔 안 보였던 것들이 보였다.
첫번째 포스팅에 내용을 추가하여서 계속 적어 보겠습니다.
Q. 효진이 할머니의 귀신설.
이건 귀신이 아닙니다. 효진이를 안고 있다던가 할 때에도 같이 있었고 종구와 대화만 했다고 해서 귀신이 아니라는 점 입니다.
Q. 일광의 살기굿.(1편 추가 내용)
일광의 살기굿이 효진을 향했다는 것은 무명의 첫 등장에서
알려줍니다. 굿을 한 다음에 사람이 죽었다고 말입니다.
결국엔 일광을 끌어들여서 굿을 하게하여서 효진이에게 귀신을 더 씌워주는 겁니다.
Q. 외지인의 굿 장면.
외지인은 일반적인 종교가 아니라 부두교와 같은 종교를 믿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제사단을 보면 염소의 머리가 올려져
있어서 그러한 것 같구요. 외지인이 하고자 했던 굿은 춘삼을 이용하여서 자신의 영을 더 보존 하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명의 살기로 인해서 자신한테 내상이 크게 입었던 것 같습니다.
Q. 춘삼의 좀비.
오걸트 영화임에 나오는 좀비. 어쩌면 부두교를 통해서 이 좀비를 조종 했다거나 아니면 살아 있다 하더라도 곧 죽게 되는
사람에게 영을 씌운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죽은 사람과 사람들을 향해서 돌진하다가 결국엔 스스로 죽음을 맞게 되는
춘삼을 통해서 보면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좀비가 탄생이 되는 것은 아마도 외지인의 굿이 제대로 끝을 맺어지지 않아서
어찌 보면 진짜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게 된 것이 됩니다.
전의 포스팅 한 것과 같이 보면 아마도 조금 더 이해가 될 듯 합니다. 참.. 두번을 보아도 재미있게 본 영화 입니다.
첫 포스팅과 감독과의 대화를 보실려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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