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ther Culture/the others

그들의 방송계의 민간 사절단이었다. [ 무한도전 - 배달의 무도 종합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4주의 시간 동안 무한 도전의 주제는 배달의 무도 였다.


해외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한끼를 건네 주고픈 마음. 그게 최 우선 이었던 것이다.


예전 부터 우리 나라는 따뜻한 밥 한끼로 서로의 정을 나누고 살았던 그런 민족 이었다. 이러한 민족의 특성을 살리면서 


서로의 정을 느끼고자 했던 것이 아마 이 '배달의 무도'의 목표가 아니었나 싶었다.


정준하가 간 가봉의 대통령 경호위원, 미국의 입양아로 간 그녀를 찾으러 간 유재석.


칠레 끝에서 라면 가게를 하는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박명수, 독일에 광부, 간호사로 일했더 분들..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우토로 마을 및 하시마섬 사람들.


각각 사연 마다 눈물 겨운 사연들이었다. 


우리의 역사의 어두운 면을 들춰 냈던 무도였다. 강제 징용,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한 파독 광부들 그리고 입양아.


어쩌면 우리의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자는 의미도 포함 되어 있는 것 같다.


어찌하면 정부가 해야 될 일을 우리는 이 들이 하고 있다고 느껴지는 것이 바로 그 점이었다.


우리나라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을 보듬어 주지 못한 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 된다.


물론 보듬어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찌 보면 많은 것을 더 느껴지지 못한다고 느껴진다.


특히 하하가 간 일본. 일본이라하면 우리나라는 애증의 국가라고 생각 된다.


우리나라의 근대화 시대에 밀접한 관계였기 때문이다. 특히 2차 세계 대전을 치르면서


강제 징집을 통한 많은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아주 대표적인게 하시마 섬이였다. 아마 문화유산으로 지정 되기 전 『역사 저널 그날』 프로그램에서 다뤘던 주제였다.


우리 정부가 그 분들을 보듬어 주지 못 했던.. 그리고 늦게 안 것에 대해서 많은 미안함이 있었다.


그나마 노무현 정부가 우토로 마을로 지원이 되어서 토지의 일부분을 샀다는 것에서 조금의 안도감을 느꼈다.


이번의 무한도전은 우리의 아픈 역사도 역사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다. 기쁜 역사도 역사겠지만 


아픈 역사도 역사이다.


마지막에 나온 일본 편이 너무 강해서 다른 편이 죽어버리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해외에 나가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 그리고 해외에 입양하여 친부모를 찾는 사람들 그리고 일본에 의해 많은 피해를 받은 사람들


전부 우리 나라 사람이라고 말 해 주고 싶다.


끝으로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섬에 관한 『역사 저널 그날』편을 첨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