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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Culture/the others

취하다.. (김제동의 톡투유 201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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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에서 주제만 따왔다.


안에 주절주절 적을 것은 내 생각이지만.ㅎ


취하다. 나는 먼저 술이 먼저 생각이 났다. 왜냐하면 술을 먹으면 사람이 취하게 되니까.


그런데 술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고 감정에 취하고..


어떠한 일에 몰두하거나 집중을 하게 되는게 취하는 것 일수도 있지만.


어떠한 사물을 얻는 것도 취하다라고 지칭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톡투유 참고)


사람은 누구나 어떠한 일에 취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요즘 청년들이 힘들어 하는 것은 이 '취할 수 있는' 이러한 것들이 없어져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우리의 이전 세대인 기성세대는 뭐든 모아서 할 수 있는 사회. 그리고 좀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그런 사회가 형성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는 선택할 수 있는게 너무 많고 거기에 따라 내가 무엇을 어떻게 취할 게 살 수 있는지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가령 필자를 예를 든다면 요즘에 필자는 블로그에 취해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고 포스팅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한 두개씩 하고 있고 신경이 온통 블로그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현 시대의 청년들은 이렇게 자기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행동이나 집중하게 만드는 것은 따로 없다고 생각이 든다.


현 사회는 이미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지만 어려운 길 보다는 안정적인 취업이라는 곳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내 에너지의 100을 다 취업에 다 쏟는다고 취업이 된다는 보장도 없다. 기성세대 분들은 눈을 낮춰라 그리고 좀 더 아껴서 살아봐라.


라고 얘기를 하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는 좀 더 다르게 받아 들여진다.


이전의 사회와 현재의 사회를 동일 선상에 놓고 본다면 안 된다는 말이다. 좀 더 젊은 세대에게 뛰어 놀 수 있는 만한 사회적인 장치가 없으니


어떠한 것도 취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무조건 기성세대를 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를 통찰력있게 보고 거기에 따른 말이 나와야지만 우리가 공감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떠한 물건을 가질 수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도 할 수 있다.


비슷한 또래에 자신보다 더 잘 나가는 사람을 보았을때 어떻게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흔히 말하는 금수저 일수도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재미있는 일에 취해서 저렇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취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 하다. 일이든 사람이든 사랑이든 그게 술이든.


취할 수 있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취하게 되면 더 안 좋아 질 수도 있는 것도 발생한다. 


내가 컨트롤이 되는 그런 취함은 우리에게 더 좋은 이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도 2015년 남은 4개월 동안 공부라는 것에 좀 취해 볼려고 한다. 이것 저것 할 것도 많지만


그래도 나의 목표를 세우고 취하다 보면 좀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