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 영화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관의 엔딩컷이 올라가고 참 많은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영화 같았다.
우선 욕부터 나온 건 사실이다. 이 대한민국에는 어떠한 애국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인지.
오스트리아에서 마지막 연설에서 오스트리아에는 나치를 옹호하는 애국과 그것에 대한 나쁘 다고 하는 것또한 애국이라 했다.
꼭 우리나라를 바라 보는 것 같다. 자신들의 영화를 위해서 일본을 끌어 들여 그 들에게 나라를 팔아버린 그들..
그들은 자신들에게는 그게 애국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과연 그 들은 식민통치 또한 생각을 해 봤을까?
그리고 일본이 식민통치한 40여년의 시간동안 약탈해간 문화재. 그들은 그것에 대한 어떤 생각일까?
과연 그들은 자신들의 애국에 반성이라고 있을까?
그리고 그렇게 가문의 영화를 누리고 그것을 빼앗기기 싫어서 쉬쉬 덮어버리는 현재의 친일파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잘 못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
과연 그들의 잘 못을 알기 위해서는 얼마나 더 많은 상처를 받고 더 많은 울분을 토해내야 그들은 알게 될까?
식민통치 시절 일본 앞잡이 하던 사람들이 해방이 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하겠다 하는 것...
그게.. 애국이 될까? 이승만 전 대통령 다시보기? 업적과 비판은 함께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초기에 지휘권을 잡은 그들에게 업적보다는 비판이 더 많아야 할 것이다.
그들의 후계는 또한 지금의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어 있을 테니....
자신들의 잘 못을 알고 뉘우쳤으면 좋겠다.. 그저..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전부 다 좋게 흘러갔으면 좋겠다.
일본의 사죄. 문화재 반환. 그리고 국내 친일파 가문의 참회...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그런 사회의 한 단면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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