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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Culture/Moive

카페 소사이어티(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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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선택했던 두 남녀의 사랑.


이 영화를 한 마디로 정의를 하자면 이렇게 된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진행이 된 이 영화는 두 남녀의 사랑스토리이다. 흔히 멜로 드라마라고 생각을 하면 거의 대다수의 영화가


잘 이어지는 것 처럼 여겨지지만 이 영화는 좀 다르다.


카페 소사이어티 : 1930년대 뉴욕, 파리의 세련된 카페에 모이던 사교계 명사와 셀러브리티들을 지칭하는 단어



뉴욕에 살던 바비는 성공을 꿈꾸며 삼촌인 필이 있는 헐리우드로 입성을 한다.


우역곡절 끝에 만난 필을 통해서 보게된 보니.


바비는 필을 한 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만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비는 보니에게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을 하고 보니도 그와 함께 있을때 자신이 편하다고 생각이 든다.


어느날 보니는 만나던 남자와 차이고 바비에게 갔고 바비는 보니의 마음을 잘 어루어 만져 주었다.


그렇게 둘은 잘 지내는 듯 싶었다. 하지만 필은 이혼을 하면서 까지 보니에 대한 사랑을 확인을 하였고


그것을 안 바비는 보니에게 선택을 강요하게 된다. 


하지만 보니의 선택은 삼촌인 필이었다. 바비는 뉴욕이 다시 그리워 졌고 형의 일을 도와 유명한 사교계 카페를 만들게 된다.


이후에 그 둘은 뉴욕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대충 앞선에서 결말을 얘기 했는지도 모른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같은 상황이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서로 사랑은 하는데 우리는 안 된다는..


나도 그런 적이 있었기 때문에 보니와 바비의 심경을 더욱 이해하기 쉬웠다.


영화의 큰 줄기는 


"널 사랑하지만 우리는 안 되."


이것을 골자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답게 아련한 영상미와 시대를 대변하는 재즈 음악이 잔잔히 나오면서 영화는 좀 더 극대화 시켜준다.


재즈로 시작하여 재즈로 끝나는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아마도 현실에 부딪혀서 잊혀진 사람이 생각이 날 수 있다.


왜냐하면 바비와 보니가 그랬듯이 말이다.


우리는 항상 " 널 사랑해 그래서 우리는 되." 이것을 지향하는 만큼


이 영화의 뒷맛 쌉싸름한 영화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