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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딴딴 - 술이 웬수 라서 [ 듣기. 가사. 뮤직비디오 ] 윤딴딴 [덥딴] 안녕하세요, 윤딴딴입니다. 드디어 ‘덥딴’을 발매하게 되었네요. 3년을 기다린 앨범입니다. 영혼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만들었던 ‘여름에’ 강릉 놀러가는 길에 차가 너무 막혀서 만들게 된 ‘휴가철 도로 위’ 새로 생긴 별명 ‘야딴’에 안성맞춤인 ‘술이 웬수라서’ 여름 밤에 너무 더워서 흥얼거리던 ‘새벽 더위’까지. 한 곡도 제 모든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지 않은 곡이 없어요. 이 앨범이 여러분의 여름을, 여러분의 지금을 조금은 더 빛나는 순간으로 만들어 주길 바래요. 그럼, 행복하게 들어주세요. 이렇다 할 연애 한 번 못하고 허구한 날 남자끼리 빈둥대다 간만에 니 연락을 받았어 우리 참 오랜만에 만났지 그런데 어우 예쁜 거야 내가 지금 좀 많이 마셨나 오 한 잔 술잔.. 더보기
스웨덴 세탁소 - 그대는 [ 듣기. 가사 ] 후덥지근한 열기가 온몸을 뒤덮은 어느 여름날의 저녁, 더위를 쫓아 우연히 올려다 본 밤하늘 위로 쏟아지는 설레는 감정들. 스웨덴세탁소의 디지털 싱글, [여름밤] 아스팔트를 어지러이 수놓던 아지랑이와 그 위를 바삐 움직이며 저마다의 하루를 보낸 사람들. 그 모두가 잠잠해진 어느 여름밤, 문득 이 순간을 함께 하고픈 누군가가 떠오른다. 낮의 열기가 옮겨간 듯 아지랑이처럼 살랑살랑 피어오르는 사랑의 설렘을 표현한 이번 앨범은 귓가를 간지럽히는 풀벌레 소리를 수록곡의 시작과 끝에 장식하며 두 곡을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여름밤’은 몽환적인 일렉기타 사운드와 대화를 하듯 나른하게 이어지는 보컬이 마치 여름밤 우리 둘만 남겨진 듯한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스웨덴세탁소만의 감성을 더욱 .. 더보기
소년은 소녀를 - 날 울리지 마요 [ 듣기. 가사 ] 룸 구석 뮤지션 ‘도나’가 속한 밴드 ‘소년은 소녀를’의 첫 디지털 싱글 발매 ‘소년은 소녀를’은 누구나 다들 한번 쯤 겪어 봤을 만한, 혹은 겪어보게 될 경험과 생각 일상들을 ‘소년은 소녀를 ...’ 이란 열린 결말스러운 문구에 설레임들을 상상해보는 마음으로, 친숙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멜로디로 그려나가는 팀이다. 첫 싱글인 ‘날 울리지 마요’는 소년들이라면 한번쯤 울어 봤을 만한 상황들과 심리 상태를 서술한 내용으로, 힘들지만 밝은 마음으로 인연을 기다려 보자는 의미에 명랑 디스코 팝 밴드 가요이다. 그댄 날 자꾸 울리지 마요 아직 난 그대 맘 잘 모르겠어 지금도 애타게 너의 그 반응만 기다리는 나를 바라봐줘 이렇게 널 보고 있으면 맘껏 미소 짓는데 날 한번 더 떨리게 하던 그 눈빛으로 받아준다면 어색.. 더보기
밤빛 아침 - 아직은 [ 듣기. 가사 ] - 곡 소개 : 아직은 이별 후 센치한 감성을 담담하게 노래한 밤빛아침의 두 번째 싱글입니다. 아직은 아무렇지 않은척 하긴 힘든가봐 아직은 웃으며 넘기기엔 너무 아픈가봐 아직은 너없는 내일이 난 너무 힘들것 같아 아직은 혼자인 시간이 나 너무 낯설어서 아직은 익숙한 그 미소가 너무 생각나서 아직은 흐르는 눈물을 그냥 내버려둘게 아직은 다시 널 볼 수 있다 생각하지는 않아 한번쯤은 날 그리워할거란 그런 헛된 희망속에 내 운명을 맡기지는 않아 그냥 지금 잠깐인거야 잠시 힘들고 말건데 왜이렇게 자꾸 영영 아플것만 같은 기분인건지 어제는 니가 왜 미안해하냐며 웃었지만 사실은 니가 더 미안해하기를 바랬나봐 아직은 미소로 너를 보내주긴 이른것같아 아직은 다시 널 볼 수 있다 생각하지는 않아 한번쯤은 날 그리워할거란.. 더보기
도마 - 소녀와 화분 [ 듣기. 가사. 라이브 ] 도마를 떠올리면 그의 웃음소리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콧잔등을 살짝 올리며 높고 빠른 톤으로 하하하, 하지만 신경을 거스르기 보다는 오히려 함께 있는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만들어주는 웃음. 누군가의 음악에 대해 쓰며 음악가 본인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을 언급하는 것은 조금 반칙 같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도마의 음악이 사적인 개인으로서의 도마와 너무나도 닮아있는 까닭에서다. 복잡한 세상에서, 자연스럽고 기분 좋은 웃음을 들려주는 사람을 만나긴 의외로 어렵다. 도마의 웃음에는 티 없이 맑은 기쁨과 즐거움이 담뿍 베어 난다. 그리고 그 총명한 기운이 음악에서도 고스란히 발현된다. 도마의 음악은 자연스럽다. 기쁨의 감정 만으로 앨범이 채워진 것은 아니다. 귀에 가장 쉽사리 들어오는 멜로디는 아무래도 경쾌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