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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Have a Tea - 그럴 줄 몰랐다 [ 듣기. 가사. On St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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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해브어티, 그들의 속마음을 전해드립니다.




표정이 진지해서 진짜인지 아닌지 헷갈리지만, 알 수 없는 설렘에 사로잡히고 마는 특유의 장난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곡 <Catch me>.
내가 한 실수 하나에 모두가 나를 경계 하다니.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시대에 누구나 겪어봤을 속상한 마음을 경쾌한 리듬에 풀어낸 곡 <그럴줄 몰랐다>.

2012년 <Have a tea, 찾아온다> EP 발매 이후 해브어티가 4년 만에 새 소식을 전한다.
당시의 미발표곡을 담은 이번 미니앨범 <속마음>은 여전히 편안하고 따뜻한 해브어티만의 사운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렇게 다그치면 아무런 말도 더는 할 수가 없어 나는 그냥
속상해서 전화한 거야
답답한 맘에 목소리나 들을까 싶어져서
너 말고도 하나같이 내게 손가락질하는데

너까지 꼭 그래야겠어?
입바른 그런 말 말고
나 좀 알아주는 게 맞잖아. 안 그래?
내 편이 돼 주는 게 맞잖아

좋겠다. 참 나이스 해서
옳은 일에 항상 앞장서는 네가 되길 바랄게.
한참을 더 살아도 한심할 것만 같은 이런 내가 너 괜찮겠니
약속이나 한 것처럼 다들
손가락질하는데

뭐 그렇게 너만 잘난 건데 진짜
할 말이 고작 그거뿐인지

많은걸 바란 게 아니었잖아
속상한 맘 기댈 곳이 필요했는데
너마저 그럴 줄 몰랐어

너까지 꼭 그래야겠어?
입바른 그런 말 말고
나 좀 알아주는 게 맞잖아. 안 그래?
내 편이 돼 주는 게 맞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