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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윤혜 - 눈물이나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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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의 싱글 "눈물이 나" 




전작 "이별의 다른 말" 의 후속작으로서 이별 후 현실마저 망각할 만큼의 깊은 슬픔을 노래하는 감성 인디 포크 곡이다. 프로듀서 쿤요가 작사, 작곡하였고 노르웨이 숲, 피아니스트 유용호, 기타리스트 이원석, 소닉코리아 전훈 감독이 참여하였고 앨범 자켓에는 장진우 포토그래퍼와 배우 송은율이 참여하였다. 


오늘 참 바빴나 봐 
정신이 없었나 봐 
너에게 연락 한 통 못했잖아 
참 내가 미쳤나 봐 
헤어진 줄 모르고 
아직 널 찾나 봐 
아직 너인가 봐
이젠 잊어야 하는데 

한번 돌아서면 생각이 나 
두 번 돌아서면 눈물이 나 
아이처럼 또 서성이다
다시 너를 부른다 
내가 돌아가면 
넌 웃어줄까 
예전처럼 날 안아줄까 
혼자만의 기대라는 걸 알아 
이젠 끝이란 걸 

조금 덜 마음 주고 
조금 더 날 지킬걸 
해봐도 모든 게 
지난 일인데 
다 내 탓이었다고 
애써 돌리려 해도 
네가 미운가 봐 
아직 널 사랑하나 봐 
두 눈을 감아도 네가 있어 
다시 눈을 뜨면 네가 보여 
예전처럼 웃어주며 
다시 올 것만 같아 

내가 돌아가면 넌 웃어줄까 
예전처럼 날 안아줄까 
혼자만의 기대라는 걸 알아
이젠 끝이란 걸

정말 다 잊었니 그렇게도
많은 시간이 거짓말처럼 
어떻게 지워지니 나는 아직
네게 멈춰있는데 
나와 다르단 걸 알고 있는데 
바보처럼 기대들만 
나를 괴롭히잖아 
너도 한 번쯤은 날 생각해줘 
너 하나만 바라본 날 
그런 사랑 없을 거란 걸 
그리 기억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