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캣의 2016 첫 번째 싱글 [Be twin] 발표.
지난해 정규 앨범 [고양이는 항상 이긴다] 및 프로젝트 [E.R.S.M] 싱글 발매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윈디캣 싱글 [Be twin]
이 곡은 2015년 태어나 첫 돌을 맞은 쌍둥이 남매 ‘다민’양 과 ‘규호’군에게 선물하는 곡이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라, 마치 무시무시한 정글 숲과 늪지대 같은, 그리고 그 속에서 동물들과 위험을 헤치며 떠나는 모험을 동화 속 이야기와 같이 풀어내가고 있는 곡이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서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서두르지 말고 다투지도 말고 길을 잃었대도 슬퍼하지 말기’
‘길을 나설 땐 발 맞추며 걷고 눈맞추며 인사해주렴 어디를 가든 손 맞잡고 걷고 지쳐 쉴 땐 노래 부르렴’
오다민, 오규호 쌍둥이들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며.
안녕 어서 와
이상한 나라에 온 걸 환영해
주윌 둘러봐
믿을 수 없는 모험의 길을
헤쳐 가야해 둘이서
무시무시 사자들이 지켜보는
정글 숲을 지나서
그 뒤에선 너희들이
쓰러지길 바래 늑대 무리들
쉴 새 없이 떠드는
원숭인 믿지 말고
뒤뚱뒤뚱 코끼리 아저씨와
함께 다니렴
(뒤뚱뒤뚱 코끼리 아저씨와
함께 다니렴)
길을 나설 땐 발맞추며 걷고
눈 맞추며 인사해주렴
어디를 가든 손 맞잡고 걷고
지쳐 쉴 땐 노래 부르렴 예
서두르지 말고, 다투지도 말고
길을 잃었대도, 슬퍼하지 말기
끈적끈적 발걸음이
무거워 지는 늪지대를 지나서
그 아래선 너희들이
쓰러지길 바래 악어 무리들
머리 위를 맴도는
독수린 믿지 말고
폴짝폴짝 개구리 친구들과
함께 다니렴
슬퍼질 때 손뼉치며 웃고
눈물이 날 땐 손잡아주렴
어지러울 땐 서로기대 앉아
서로를 안고 토닥여 주렴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외로운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같은 날 태어난
두 친구가 다가와
우리랑 같이 놀래 하며
친구가 되어 주었어요"
길을 나설 땐 발맞추며 걷고
눈 맞추며 인사해주렴
어디를 가든 손 맞잡고 걷고
지쳐 쉴 땐 노래 부르렴 예
랄랄라 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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