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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스노우문 - 웃어주세요 지금처럼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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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문의 네 번째 싱글 [before] 발매!

2016년 스노우문의 4번째 싱글 앨범 [before]는 최소한의 악기 편성으로 최대한의 사운드를 채운 따뜻한 음반이다. 보컬의 더블링이나 퍼커션을 활용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한 담백하고 담담한 편곡으로 듣는 이의 올 가을, 겨울을 따뜻하게 채워줄 음악이다.




타이틀곡 ‘웃어주세요 지금처럼’ 은 간간히 친구를 통해서 들었던. 옛 연인의 소식을 그리고 다신 내 삶에서 만나지 못 할거라 생각했던 그 사람을 전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 때 ‘그때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담은 곡이다 

두 번째 트랙 ‘톡톡’은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이별 후의 슬픔을 노래한 곡이다. 지난 4월 포크/록 풍의 사운드로 선보였던 곡을 피아노 버전으로 재해석한 트랙으로 감성 짙은 김상우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코러스로 참여한 문성경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스노우문"만의 색깔로 완성도를 높였다. 


저기 멀리 그대가 날 보고있죠 
날 떠났던 그날처럼 
낯설지는 않지만 잘 모르겠죠 
그대가 어떻게 지낸지 
여전히 그대는 참 아름답네요 
날 떠나던 그날처럼 
그런 표정 말아요 다 들었었죠 
그대가 더 힘들다는 걸 

다 알고있죠 한번 웃어줘요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일테니 
그대 멀리서도 
항상 그렇게 웃어줘요 
날 잊고 살아가는 동안

저기 멀리 그대가 돌아가네요 
날 떠났던 그날처럼 
익숙치는 않지만 잘 모르겠죠 
그대가 어떻게 지낼지 
여전히 그대는 참 따듯하네요 
우리 사랑한 그날처럼 
그런 표정 말아요 
또 다시 내가 그댈 붙잡을지 몰라요 

다 알고있죠 한번 웃어줘요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일테니 
그대 멀리서도 
항상 그렇게 웃어줘요 
날 잊고 살아가는 동안

혹시 한번 더 그댈 마주칠까요 
우리 살아갈 시간 동안 
만약 그때 우리가 마주친다면 
웃어주세요 지금처럼 
웃어주세요 지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