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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ng & Writing/Outing

부산 수정 산복도로(초량동/역사의 디오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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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곳 중에 하나인 수정 산복도로에 올라왔다.


원래는 밤이 되는 저녁때 보는 것이 유명하긴 하지만 이번엔 낮에 올라와 봤다.


밤과 낮은 또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최대한 이 곳 주민들께 피해를 안 주는 한에서 촬영을 하고자 했다.


수정산복도로는 대신동 산복도로와 이어져 있어서 


시내버스를 타고 민주공원 정류장에서 내려서 수정동 쪽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이제 길 옆에 푸르른 녹음이 여름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역사 디오라마를 가기 위해 내려 가던 길.



주변의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효과를 줘서


좀 더 옛스러운 느낌을 주기에도 좋은 곳이긴 하다.



역사 디오라마에서 바라본 산복도로의 도로.



역사의 디오라마에는 조망공간이 총 3군데로 조성이 되어 있다.



공간안에 들어가보면 위와 같이 위치를 나타내는


경관 조망구도가 되어 있다.


아쉽게도 영상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고장이 나서 인지


작동이 되지 않았다.



조망 공간 안에는 잠시 쉴 수 있도록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쳐다보면 부산의 바다와 떠 다니는 배들


그리고 도로를 힘차게 달리는 버스와 여러 차들을 볼 수 있다.



제 2 조망공간 위에 올라보면 


두 아이의 석상이 귀엽게 서 있다.



부산항대교를 바라보는 조경은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장광을 펼쳐 보여준다.



역사의 디오라마를 걷다보면


각종 테마적인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다.


덥지 않은 날씨에 아이나 데이트를 하면서


가볍게 걷기에도 좋은 공간인 것 같다.



제 1 조망공간을 향하는 길가에 앉아서 바람에 흩날리는 꽃들.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조망공간들은 가볍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역사의 디오라마는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다.


내려가면서 구경을 하여도 되고


거꾸로 밑에서 걸어올라오면서 구경을 하여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조망공간에 쉬다가 찍은 파노라마 샷.


중간 쯤에 코모도 호텔도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영도도 배경으로 들어와 있다. 





역사의 디오라마를 뒤로 하고 초량동 쪽으로 걷기 시작하였다.


예전에 이런 골목에서 어린아이가 되어


뛰어 놀던 생각이 물씬 들었다.



이제 초량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그래도 산복도로 만의 매력은 아직 남아 있는 듯 하다.


오래 전에 찍은 산복도로의 야경.


카메라가 좋지 않아서 제대로 담기진 못했지만


쌀쌀하게 바람이 부는 날 다시 찾아가보리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