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Music

박용인(어반 자카파)&유재환 - 가을 타는 남자 [ 듣기. 가사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반가운 가을, 어느 누구보다 반가운 두 남자.

갑자기 찾아온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계절에 '가을 타는 남자’로 박용인과 유재환이 돌아왔다. '널 사랑하지 않아'라고 말하던 박용인. '니 손이 차서 마음이 차서 커피가 다 식어버려'라고 외치던 유재환. 봄처럼 살랑이고, 여름처럼 뜨겁고, 겨울처럼 차갑던 사랑을 지나온 그들의 가을. '가을 타는 남자'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가을 타는 남자’는 박용인과 유재환이 공동 작사·작곡한 곡으로,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갑자기 찾아온 가을에, 없던 바바리코트를 사서 깃을 한껏 세우고 떨어지는 낙엽 잎을 맞으며 걷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남자의 외롭고도 쓸쓸한 가을 감성을 두 남자 특유의 감미롭고 잔잔한 음색으로 전하고 있다.

매년 찾아오는 계절에 익숙해질 법한 감정임에도, 바람과 함께 떠나간 지난 사랑에 더해진 추억과 깊어진 그리움이 ‘가을’이라는 계절적 특징에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이번 곡 ‘가을 타는 남자’.

마음마저 스산해져 누군가와 함께이고 싶으면서도 혼자이고 싶은, 혼자이면서도 함께이고 싶은. 
갈대와도 같은 마음의 소유자.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절대 가만히 냅두기 싫은 두 남자의 가을. 그 속으로 빠져보자.

쓸쓸했던 그동안의 가을을,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밤을 지새운 세월도 10년! 
이젠 목소리만 들어도 그들이 누군지 알 법한 실력파 가수가 되어 만난 박용인과 유재환!
그들의 아름다운 우정이 빛을 발한 이 계절, 가을비처럼 촉촉하게 우리의 귀를 적셔주고 물들어가는 단풍잎보다 진하게 우리의 마음을 녹여 줄 '가을 타는 남자' 박용인과 유재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무더웠던 여름 지나 
어느덧 가을이
아무것도 못 했는데 
또 벌써 내 생일이야

내 손목을 감싸 안은 옷 
소매가 나쁘진 않지만
불어오는 찬바람에 
왜 난 맘이 시릴까

아 벌써 이렇게 가을이 와서 
창을 두드리는 바람이 불면
참 생각이 나는 날들이 있지

난 가을 타는 남자니까 
쓸쓸해도 괜찮아
날 좀 가만히 냅둬
작년 이맘때 헤어졌던 
니 생각이 나는 게 아니야
날 좀 냅둬 냅둬 
날 좀 가만히 좀 냅둬 냅둬

바보같이 청승맞게 
새벽엔 눈물이
일 년 중에 며칠 없는 
가을일 뿐인데

아 벌써 이렇게 가을이 와서 
창을 두드리는 바람이 불면
참 생각이 나는 날들이 있지

난 가을 타는 남자니까 
쓸쓸해도 괜찮아
날 좀 가만히 냅둬
작년 이맘때 헤어졌던 
니 생각이 나는 게 아냐 아냐

난 가을 타는 남자라서 
쓸쓸하면 화가나
날 좀 가만히 냅둬
작년 이맘때 헤어졌던 
니 생각이 나는 게 아니야
날 좀 냅둬 냅둬 
날 좀 가만히 좀 냅둬 냅둬
날 좀 가만히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