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생각을 하고 왔던 필름 카메라를 질렀다.
중고로 사는 거지만 의외로 깔끔하다?
야간 일을 해서 아침에 퇴근을 했지만 택배를 받고 잠이 거의 다 달아날 정도 였으니..
입문용으로 무난한 캐논 A-1 를 선택을 하면서 떨렸던 건 사실이다.
카메라를 보는 순간 우와 하는 말 밖에 나오질 않는다.
왜냐하면 클래식한 느낌이 주면서 손에 쥐면
차가운 메탈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심히 보호캡을 여고 다시 보니
중간부에 적힌 canon 의 문구가 눈에 확 띈다.
렌즈는 50mm 기본 적인 렌즈를 달고 있다.
새 제품이라 볼 정도로 제품의 상태는 양호하다.
뒷면에는 커다란 뷰파인더가 눈에 띈다.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차가운 느낌을 받을 수 가 없다.
추울때에는 요런 것이 용이 한 것 같다.
레버를 들어 올려서 필름을 넣는 곳을 보았다.
하단에는 별 다른 건 없다.
삼각대를 마운트 할 수 있는 곳과 되감기 버튼이 있다.
ASA 값 및 노출 보정 다이얼. 우측 상단에는 배터리 체크 밑 LED on/off 다이얼.
하단에는 노출 보정 버튼이 있다.
오른쪽으로 넘어와서 각종 값 변경 도 할 수 있고
A/P/S 모드로 변경도 가능하다.
빨간색 점등은 배터리 수명을 알려주는 것이다.
심도 미리 보기 버튼이 있어서 사진 을 찍기 용이하다.
문제의 배터리다.ㅠ
조금은 빨리 닳는 다고는 하지만 캡을 제거하고 나면 배터리를 갈아 끼울 수가 있다.
이 카메라의 단점은 배터리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터리 관리를 잘 해야 될 것이다.
내가 사용하는 첫 필름 카메라 이다 보니까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
타인의 사진을 보면서도 필름 카메라가 주는 그런 느낌이 좋아서 무작정 사기는 했지만
조금 더 공부를 하고 잘 맞춰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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