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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토리노 - 그래도 다시 널(with. 이향유)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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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Torino)' [그래도 다시 널]

지난 4번째 노래인 [어제였으면] 에서 남자에게 이별을 고한 여자의 속마음은 어떨까? 헤어지자 말하고 돌아선 밤, 숨겨져 알지 못했던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는 것을 눈치 체 가는 여자의 마음을 그려본 'torino'의 다섯 번째 노래 [그래도 다시 널].




따뜻한 어쿠스틱 편곡의 [어제였으면]에 비해 조금은 밝고 달달한 인디팝 스타일로 돌아온 ‘토리노’. 상큼한 편곡에 자기가 이별을 고해놓고 헤어지니 다시 보고 싶어. 라고 말하는 발칙하지만 귀여운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보컬리스트 이향유가 가볍지만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노래에 힘을 더해주었다.

'토리노 (torino)'는 서인국, 브라이언, 이석훈, VIXX, 짙은 등 가수들의 앨범녹음과 김거지, 이지형 등의 싱어송라이터들의 밴드에서 기타로 연주해온 최상언이 그간 경험해 온 대중적 감성을 녹여 만든 팀이다. '토리노 (Torino)'에서 그와 함께하는 주대건은 작/편곡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인정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중 한명이며, 재즈드러머로 인디씬과 재즈씬을 왕래하며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옥합'이 함께 만든 팀이다.                                       출처 : 네이버뮤직


이를테면 사랑이란 거
나는 막연했기에
내 손을 잡고서 웃는 널 봐도
웃을 수가 없었어 난

그럴 때면 이별이란 게
서롤 위한 배려일 거라
전화기 속 너머로
이별을 말했어

널 지우려 들어간
사진첩은 아직 행복한지
너를 밀어내다 당겨보다
한참을 본 것 같아

그래도 다시 널
보고 싶단 말은 나 하지 않을게
(사실 가끔 생각나)
익숙했던 이별이
하나 늘었을 뿐이야

널 두고 떠나도
행복할 거란 건 난 모르겠지만
(아마 많이 힘이 들 거야)
우리 떠나는 게 
서로가 좋은 사랑할 것 같아
미안해

어젯밤엔 별생각 없이
너와 함께 갔던 카페에
가만히 앉아있다
네 생각을 했어

혹시 마주친다면
뭐라고 말을 해야 좋을지
혼자 생각하다 그려보다
가슴이 아파와

그래도 다시 널
보고 싶단 말은 나 하지 않을게
(사실 가끔 생각나)
익숙했던 이별이
하나 늘었을 뿐이야

널 두고 떠나도
행복할 거란 건 난 모르겠지만
(아마 많이 힘이 들 거야)
우리 떠나는 게 
서로가 좋은 사랑할 것 같아

몰랐었어 이렇게 널 사랑했는지
눈을 감으면 니가 보여
꿈에서도 널 본 것 같아

아마 널 다시 널
마주치는 건 너무 힘들겠지만
(만약 다시 마주친다면)
그땐 말해볼래 나 아직 너를
잊지 못한다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