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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제이민(J-Min) - 집 앞에서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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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 SM ‘STATION’ 주인공 J-MinX심은지!
어쿠스틱 발라드 곡 ‘집 앞에서 (Way Back Home)’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의 새로운 주인공이 베일을 벗었다.




‘STATION’의 22번째 주인공은 J-Min과 실력파 작곡가 심은지로, 두 사람이 콜라보레이션한 ‘집 앞에서 (Way Back Home)’는 따뜻하면서 쓸쓸한 감성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발라드곡.
섬세한 상황 묘사와 사실적인 가사가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J-Min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이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J-Min은 가수는 물론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 ‘인 더 하이츠’, ‘올슉업’ 등을 통해 무대 장악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심은지는 샤이니 미니 4집 수록곡 ‘The Reason’(더 리즌), f(x) 미니 1집 수록곡 ‘SORRY’(쏘리), ‘Surprise Party’(서프라이즈 파티), 백아연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2PM ‘ONLY GIRL’(온리 걸) 등을 만든 실력파 작곡가인 만큼,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켰다.

매주 금요일 0시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STATION’은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뮤직


오늘도 늦은 밤 혼자 걷는 
길 귓가에 흐르는 익숙한 노래
들으며 계속 걷다 보니
그 시간 속에 멈춰 서 있어

어느새 집 앞은 가까워지고
흐르던 노래도 끝나버리면
괜히 또 집 앞을 서성거리고 있어 
어디로 갈지를 몰라서 
다시 멈춰 선 내 발걸음

걷고 또 걸으면 
이 거릴 헤매이면 
만나지나요 볼 수 있나요 
얼마나 더 가야 하죠
어제도 오늘도 매일을 집 앞에서 
누굴 기다려 아무도 없어 
이제 그만, 그만하고 들어가자

익숙했던 그 말 “먼저 들어가” 
항상 내 뒤에서 손 흔들어준
아직 그 길 위에서
날 기다릴 것 같아 
두리번거리는 나를 봐 
또 혹시나 해서 동네 
한 바퀴를 걸었어

걷고 또 걸으면 
이 거릴 헤매이면 
만나지나요 볼 수 있나요 
얼마나 더 가야 하죠
어제도 오늘도 매일을 집 앞에서 
누굴 기다려 아무도 없어
이제 그만, 그만하고 들어가자

Oh 됐어 이제 그만해 혼자 
기대하고 애를 써도 아무도 
없는 걸 몇 번을 다시 봐도

혹시 내가 있는 멀지 않은 곳에 
네가 있다면 나와 같다면 
어디든 달려갈 텐데
그럴 리 없잖아 그럴 수도 없단 걸 
제일 잘 알면서 또 혼자면서 
오늘도 집 앞에서 한숨만, 후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