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 - 벚꽃웨딩 [ 듣기, 가사 ]

같은 곳을 바라보는 연인에게 바치는 로맨틱한 봄날의 청혼가. 
이지형 디지털 싱글 [벚꽃웨딩]
작년 디지털 싱글 ‘Duet’을 시작으로, ‘찰칵’, ‘코끝이 찡’, ‘눈이 내려오면’, ‘널 사랑하겠어’ 등, 7곡의 싱글을 꾸준하고 부지런히 발표하며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이번엔 결혼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결혼식 축가의 싱글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번 신곡 [벚꽃웨딩]은 봄의 감성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포근한 멜로디와 함께 이지형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를 통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연인에게 사랑을 약속하는 로맨틱한 웨딩송이다.
봄의 절정을 맞이하며 식을 올리는, 그리고 준비하는 연인들에게, 로맨틱한 청혼가의 계보를 이어 받으며 그들에게 축복을 안겨줄 감미롭고 아름다운 곡으로 다가갈 것이다.                  출처 : 네이버 뮤직

그댄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하얀 꽃
오랜 기다림 속에 피어난 사랑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그대와 마주보는 순간
참 고마워서 정말 눈물이나

오직 너 하나만 약속할게 
너 하나만 바라볼게.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영원히 널 지켜줄게.
아득히 먼 훗날까지 
항상 같은 곳을 바라보며
우리 살아가자.

삶은 길고 긴 시간 우리 둘만의 여행.
그대여 나와 함께 시작할까요? 

이 넓은 세상 속에 수많은 사람 중에 
넌 내 삶의 하나뿐인 소원.
길고 긴 시간 속에 수많은 약속 중에 
넌 내 삶의 하나뿐인 소원.
매일 그대와 똑같은 공간 속에 
아침을 맞이해 그것만으로도 난.
매일 그대와 똑같은 
쇼파 위에 똑같은 영화를 
몇 번이고 봐도 난 괜찮아.

너 하나만 약속할게 
너 하나만 바라볼게.
이렇게 아름다운 날 
두 손 꼭 잡은 우리.
아득히 먼 훗날까지 
항상 같은 곳을 바라보며 
우리 살아가자.
잔잔한 저 강물처럼 
우리 흘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