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Music

안슬희 - 장마, 그리고 성장통 [ 듣기. 가사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안슬희'의 다섯 번째 싱글 [장마, 그리고 성장통]




나는 영원한 스무 살인 줄 알았지만, 어느새 이것저것 모든 일을 스스로 직접 선택해야 할 어색한 나이가 돼버렸지 뭐야.
사실 나는 아직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해 준비가 많이 안됐지만, 어쩌겠어 이미 나는 다 커버린걸.
스물다섯, 
긴긴 장마가 그친 후 더욱 맑은 날이 오는 것처럼, 내 마음의 성장통이 지나고 나면 더 큰 내가 될 거라 믿어.

성장통에 상처받은 모든 스물다섯 친구들에게 이 노래를 선물할게!                                  출처 : 네이버 뮤직


창밖을 보니 비가 와 
추적추적 빗소리에 
괜히 기분만 울적해져

참을 수 없는 더위와 
푹푹 내리 찌던 햇빛이 
조금 없어지니까 좋긴 좋네

아 아직은 어려 
재미있게 만 살고 싶어
철없는 시절 돌아보긴 
나 아직도 철없어 

아 아직은 일러 저축 따위 
나 관심 없어
돈 펑펑 쓰는 게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걸

음 이 장마가 끝나면 
내가 좀 더 성숙해져
지금 보다 훨씬 고민 없이
지낼 수 있을까

음 이 장마가 끝나면 
내가 좀 더 성숙해져
이 비가 그치고 
기분 좋은 날이 오겠지

아 아직 난 몰라 
내 마음대로 지내고 싶어
이런저런 일 따져보긴 
나 아직 자신 없어

아 아직 귀찮아 
내 생각대로 하고 싶어 
누가 뭐라 하던 
생각 없이 누워 지낼 거야

음 이 장마가 끝나면 
내가 좀 더 성숙해져
지금보다 훨씬 고민 없이 
지낼 수 있을까

음 이 장마가 끝나면 
내가 좀 더 성숙해져
이 비가 그치고 
기분 좋은 날이 오겠지

오랜 시간 바래온 날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