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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신수진 -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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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이 보내는 슬픈 편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누구나 이별은 한다. 그 이별이 실감이 날 때는 흔하지 않다. 하지만 그 사람과 닮은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과 듣던 노래가 내 귀를 흘러 지나갈 때.. 그렇게 그 사람의 흔적이 느껴질 때, 그렇게 아픔은 현실이 된다.

2008년 'To My Dears' 로 데뷔하여, 2011년 강력반 OST '어느날'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신수진의 새 싱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는 20대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감정선을 따라 우리의 귀를 적셔준다. 어떻게 보면 흔한 노랫말에 평범한 듯한 멜로디는, '자꾸 눈이 마주쳤던 그는 널 닮아서' 라는 첫 소절부터 우리의 감성을 자극한다. 




국내에서 감성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 가수인 백지영, 홍대광과 작업해왔던 프로듀서 박규태의 힘일까. 아니면 인디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감성 프로듀서 유승경의 힘일까? 
지나간 사랑을 잊지 못하고 새로운 사랑에는 두려움을 느끼는 평범한 누군가의 이별은 그렇게 신수진의 목소리를 통해 극대화된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래서 계속 생각나는 이 노래. 앞으로 이들의 특별한 발걸음이 기대된다.                출처 : 네이버 뮤직


자꾸 눈이 마주쳤던 
그는 널 닮아서 네 눈, 입
나도 모르게 그의 모습에 
또 오버랩을 시켰어
참 한심해
주고 받은 몇 마디의 말 
그는 너와는 다르니깐
다른게 당연한데 
왜 자꾸 네 생각만 나는 건지
그대로 밖을 빠져나와 
집으로 가는 차를 탔어
그런데 또 왜 그 노래가
나와 내 심장을 어택해
나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너 아닌 사람과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다시 행복하게 웃을 수 있을까
그 사람 어디 있을까

바쁜 하루를 살다 보면 
차츰 널 잊는 것 같았어
아파 쓰라렸던 기억 조차 
무덤덤해진 것 같아
Love is Over
그러다 하루는 네 소식에
잘 살고 있단 말을 듣고
다행이야 다행인데 
왜 자꾸 내 마음은 요동치고
참고 참아 온 눈물 상처 
또 참고 잠에 들려 할 때
그런데 또 왜 꿈속의 넌 
나와 내 심장을 어택해
나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너 아닌 사람과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다시 행복하게 웃을 수 있을까
그 사람 어디 있을까 

그때 우리 마주치지 않음 어땠었을까
사랑하고 헤어질 일 조차 없겠지
이런 쓸모 없는 생각뿐인 난 널
나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너 아닌 사람과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다시 행복하게 웃을 수 있을까
그 사람 어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