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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신승훈 11집 수록곡 모음 -1 [ 듣기, 가사 ] (해,달, 별 그리고 우리 / 사랑이 숨긴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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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With 김고은)
이번 ‘I am... &I am’ 앨범 중 유일하게 타인에게 받아 수록된 곡으로, 4년 전 ‘메이트’라는 그룹의 음악을 우연히 들은 신승훈이 당시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준일에게 직접 부탁을 해서 받은 후 이번 정규 앨범을 위해 아껴 두었다고 한다. 언론에 미리 공개 된 것처럼 배우 김고은과의 듀엣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평소 김고은이 연기만큼이나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는 말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듀엣을 부탁했고, 기대 이상의 노래 실력에 순식간에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쓰리핑거 주법의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 플룻이 어우러진 이 곡은 사랑을 고백하는 감성적인 가사의 고백송으로, 연인들을 위한 스탠다드 음악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정서와 잠재력를 지니고 있다.


신승훈 -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With 김고은)

봄을 틔우며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분홍빛 가을 외롭고 
긴 겨울을 건너
머나먼 저 지평선 
고난의 바다를 건너서
내게 달려와준 너에게
난 정말 고마워

고요한 달빛 아래 어둠을 
밝히는 별 하나
밤 하늘 벗삼아 
사랑의 춤을 추는 우리
저물어가는 하루
그보다 더 밝게 빛나던 
아름다운 너의 두 눈에 
영원을 말하네

사랑한다는 말이
가끔은 서툴고 흔들리겠지만
날 믿어달라는 그 말
그 말의 무게로 버거울지라도
그래도 나는 좋아
기약 없는 청춘의 한 가운데 
사랑하는 우리가 있으니
우리가 있으니
다 괜찮을 거야

산다는 게 그래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어
허나 그렇더라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지금 내가 여기 이렇게 
네 곁에 있다는 것

사랑한다는 말이
가끔은 서툴고 흔들리겠지만
날 믿어달라는 그 말
그 말의 무게로 버거울지라도
그래도 나는 좋아
기약 없는 청춘의 한가운데 
사랑하는 우리가 있으니
우리가 있으니
함께 걸어가자

기억해줄래
두근두근 대던 
가슴으로 빛나던 날들
설레임 가득했던 
우리의 찬란한 시작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았던 
너와 나의 작은 우주

사랑해 너를
이 말 한마디 하기가 
그리도 어려워서
밤새도록 어색하게 
혼자 준비했던 말
저 하늘에 뜬 해와 달과 별과 
구름에게 약속할게

기억해줄래
두근두근 대던 가슴으로 
빛나던 날들
설레임 가득했던 
우리의 찬란한 시작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았던 
너와 나의 작은 우주

사랑해 너를
이 말 한마디 하기가 
그리도 어려워서
밤새도록 어색하게 
혼자 준비했던 말
저 하늘에 뜬 해와 달과 별과 
구름에게 약속할게





3. 사랑이 숨긴 말들
7집 앨범까지는 빠지지 않고 재즈 넘버를 수록하였으나, 알면 알수록 어려운 장르가 재즈인 것 같다며 더 공부한 후에 재즈 음악에 도전하겠노라 선언했던 신승훈이 드디어 그 동안 쌓아놓은 재즈에 대한 생각들을 노래로 만들어 선보였다, 스탠다드 재즈에서 벗어난 사운드와 코러스, 무엇보다 신승훈의 새로운 창법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I Believe”로 환상의 콤비를 이루었던 양재선 작사가의 시적인 가사와 신승훈의 멜로디가 어우러져 월메이드 재즈넘버를 탄생시켰다.




신승훈 - 사랑이 숨긴 말들


언제쯤이면 그대 이름을 
편히 말할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사랑이란 걸 
우습게 넘길 수 있을까

For you 
사랑이 숨긴 말들이 
쉽게 끄덕인 이별이
이제야 늦은 후에야 아프게 해
해가 저물어야 반짝이는 게 보이듯
그대가 이제서야 보이네

사소한 습관, 시시한 농담 
얼마나 그리운지
똑같은 아침, 같은 인사라 해도 
얼마나 완벽했었는지

My love 
그대란 꽃잎이 피고 
그곳에 소나기 내려 
모질게 소란했던 계절은 가고
이제 그 자리로 
갈 수 없음을 알기에 
아쉬운 기억 속을 거니네 

I know you will stay
Fall in to you day by day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Oh~ My love 
그대란 꽃잎이 피고 
그곳에 소나기 내려 
모질게 소란했던 계절은 가고
이제 그 자리로 
갈 수 없음을 알기에 
아쉬운 기억 속을 거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