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50-500mm OS HSM 망원렌즈 단순 사용기(달 사진)

망원렌즈를 사면 한 번쯤 달을 찍을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집에서 달 위치를 보니 딱 찍을 수 있는 위치가 되어 있었다.

삼각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각대로 사용하여 사진을 찍었다. 역시 무보정 버전이다.

망원렌즈를 마운트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첫 컷을 찍었더니

달은 안 보이고 밝은 원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사진이 되어 버렸다.

순간 아차 싶어서 M모드로 놓고 조리개를 F29 까지 올리고 셔터 스피드는 1/200 까지 해서 찍었다.

생각보다 많이 어두워서 조금씩 변형 시키기로 했다.

 

다음 사진은 조리개 값은 F8.0 셔터 1/80 으로 설정한 사진 입니다.

윤곽은 어느 정도 나오지만 달의 오른쪽 하단 부분은 밝아진 달이 보인다.

이번에는 셔터 1/80 조리개 F28 설정 값이다.

셔터 1/80 조리개 F11.0 값을 설정 하였다.

조금씩 달의 표면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손각대를 이용한 베스트 컷이라 생각이 든다.

조리개 F18.0 셔터는 1/100 설정 값이다.

망원렌즈를 이용하여서 달을 찍고자 한다면 우선 삼각대를 우선 사용하길 원한다. 무식하게 저 처럼 손각대 쓰지 마시길...

그리고 M 모드로 변경하여 조리개 값과 셔터 값을 조절 해 가면서 찍으면 달 사진을 제대로 찍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만간에 다시 찍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