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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데뷔 EP [Colors]는 다양한 시기에,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작업한 곡들을 담은 앨범입니다. 각각의 순간에 제가 가지고 있던 색이 더 희미해지기 전에 세상에 나왔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한 사람을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듯 한 가지 색으로 표현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저를 대표하는 어떤 하나의 색이 다른 색보다 짙어질 수는 있겠지만요. 이번 앨범을 작업할 때는 순간순간에 집중해 곡을 썼고, 각각의 곡들이 가지는 색을 저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한 사람을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듯 한 가지 색으로 표현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저를 대표하는 어떤 하나의 색이 다른 색보다 짙어질 수는 있겠지만요. 이번 앨범을 작업할 때는 순간순간에 집중해 곡을 썼고, 각각의 곡들이 가지는 색을 저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04. 어제 차이고 (Dumped Yesterday)
작사: 스텔라장 / 작곡: 스텔라장 / 편곡: 5mg
2014년 5월, 저와 친구들의 이별이 쌓여가던 무렵.
문자 하나로 차이고 클럽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놀면서 쿨한 척 애쓰지만 결국에는 찌질하게 방에서 연락을 기다리는 내용의 곡입니다. 직간접적으로 영감을 준 수많은 쓰레기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작사: 스텔라장 / 작곡: 스텔라장 / 편곡: 5mg
2014년 5월, 저와 친구들의 이별이 쌓여가던 무렵.
문자 하나로 차이고 클럽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놀면서 쿨한 척 애쓰지만 결국에는 찌질하게 방에서 연락을 기다리는 내용의 곡입니다. 직간접적으로 영감을 준 수많은 쓰레기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어제 차이고 술을 마시고
안 가던 클럽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또 사이좋은 척 놀며 돈 날리고
있는 힘 다 빠지고
집에 와서 쓰린 속을
달래며 네 연락 기다리고 (아이고)
늦은 아침에 기분은
쎄한데 그나마 해가 쨍쨍한 게
날 위로하려 하는 건지 뭔지
오늘 여기저기 난
walking all day long
그러다 한두 방울 씩
비가 떨어지던 가로수길
하나둘씩 펴지는 우산들 사이
내 머리 어깨 무릎
발은 싸늘한 바람을 곁들인 비에
젖어버렸네 버려진 개 같이 서러웠네
그나마 번질 화장이 없어 다행이다
예뻐 보일 사람
없어져서 참 좋아 죽겠다
잘 지내라던 그 말 꼭 새겨들을게
근데 넌 못 지냈음
좋겠다 난 꼭 잘 지낼게
어제 차이고 (또) 술을 마시고
안 가던 클럽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또 사이좋은 척 놀며 돈 날리고
있는 힘 다 빠지고
집에 와서 쓰린
속을 달래며 네 연락 기다리고
네가 뭔데 대체 네가 뭔데 나를 차
고물차 같은 너랑
만나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여자
네가 나만한 여자
다시 만날 것 같냐
세상 누가 나랑 같냐
이별에도 예의라는 게 존재해
문자 하나로 몇 년을
정리하는 넌 so lame man
그래 이새꺄 솔직히
나 아직 너 좋아해
근데 날 위해서
꼭 독해지도록 할게
쓰레기 같은 놈
진작 버릴걸 그랬어
친구들이 놀지
말랄 때 들을 걸
애써 질질 끌면서
썩은 연앨 했어
이젠 악몽에서
깼으니 잘 가 you f***ing asshole
더 늦어버리기 전에
버려줘서 thank you
똥차는 갔으니
I'm good I'm fine
혹시 이 노랠 듣고 있다면
(이 노랠 듣고 있다면)
딱 하나만 부탁하자면
(하나만 부탁하자면)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기다리고 있는 거 알아도
아니면 몰라도
가깝거나 혹은 먼 미래에서라도
다신 연락하지 말아줘 (x2)
어제 차이고 (또) 술을 마시고
안 가던 클럽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또 사이좋은 척 놀며 돈 날리고
있는 힘 다 빠지고
집에 와서 쓰린 속을
달래며 네 연락 기다리고
어제 차이고
안 가던 클럽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또 사이좋은 척 놀며 돈 날리고
있는 힘 다 빠지고
집에 와서 쓰린 속을
달래며 네 연락 기다리고 (아이고)
늦은 아침에 기분은
쎄한데 그나마 해가 쨍쨍한 게
날 위로하려 하는 건지 뭔지
오늘 여기저기 난
walking all day long
그러다 한두 방울 씩
비가 떨어지던 가로수길
하나둘씩 펴지는 우산들 사이
내 머리 어깨 무릎
발은 싸늘한 바람을 곁들인 비에
젖어버렸네 버려진 개 같이 서러웠네
그나마 번질 화장이 없어 다행이다
예뻐 보일 사람
없어져서 참 좋아 죽겠다
잘 지내라던 그 말 꼭 새겨들을게
근데 넌 못 지냈음
좋겠다 난 꼭 잘 지낼게
어제 차이고 (또) 술을 마시고
안 가던 클럽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또 사이좋은 척 놀며 돈 날리고
있는 힘 다 빠지고
집에 와서 쓰린
속을 달래며 네 연락 기다리고
네가 뭔데 대체 네가 뭔데 나를 차
고물차 같은 너랑
만나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여자
네가 나만한 여자
다시 만날 것 같냐
세상 누가 나랑 같냐
이별에도 예의라는 게 존재해
문자 하나로 몇 년을
정리하는 넌 so lame man
그래 이새꺄 솔직히
나 아직 너 좋아해
근데 날 위해서
꼭 독해지도록 할게
쓰레기 같은 놈
진작 버릴걸 그랬어
친구들이 놀지
말랄 때 들을 걸
애써 질질 끌면서
썩은 연앨 했어
이젠 악몽에서
깼으니 잘 가 you f***ing asshole
더 늦어버리기 전에
버려줘서 thank you
똥차는 갔으니
I'm good I'm fine
혹시 이 노랠 듣고 있다면
(이 노랠 듣고 있다면)
딱 하나만 부탁하자면
(하나만 부탁하자면)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기다리고 있는 거 알아도
아니면 몰라도
가깝거나 혹은 먼 미래에서라도
다신 연락하지 말아줘 (x2)
어제 차이고 (또) 술을 마시고
안 가던 클럽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또 사이좋은 척 놀며 돈 날리고
있는 힘 다 빠지고
집에 와서 쓰린 속을
달래며 네 연락 기다리고
어제 차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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