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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스웨덴세탁소 - foggy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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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벅참, 서툴지만 애틋했던 감정들, 단정 지을 수 없이 뒤섞인 그 마음에 대하여
스웨덴세탁소 두 번째 정규 앨범 [마음]

'어떠한 감정'이라는 것을 내 안에서 정의 하기도 전에 너무나 커져버렸다. 어떻게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 내버려 둔, 그래서 더 애틋한 마음들을 담았다.
-스웨덴세탁소 왕세윤, 최인영-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이루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처음이라서(with 이루마)’ 선공개를 시작으로 스웨덴세탁소가 2집 정규앨범 [마음]과 함께 돌아왔다. 정규 앨범으로는 3년만인 만큼 그간 들려주고 싶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13곡에 가득 채워 전하고자 한다. 스웨덴세탁소의 감정들이 오롯이 녹아 든 2집 정규 앨범 [마음]이 올 가을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포근한 잔상으로 남겨지길.




02. foggy
도무지 끝이 나지 않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대화. 그 속에서 서로를 포기해가는 연인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한 때는 가장 가까웠던 사람의 손길과 장난들이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혼란스러움을 그 간 스웨덴세탁소의 음악에서는 잘 들을 수 없었던 조금은 강렬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작사 : 최인영 / 작곡 : 왕세윤 최인영 / 편곡 : 왕세윤 최인영 / 믹스 : 김일호 (TeamNGenius)
노래 : 최인영 / 기타 : 왕세윤 / 베이스 : 이동혁 / 드럼 : 이상근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잖아
끝나지 않았던 그 얘기 속에서
조금씩 너를 포기해야 했던
매일이 버거워서
자꾸만 무너져 내가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아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아무것도 더는 바라지 않을게
언젠가를 기대했던 그 말들도
조금도 숨기지를 못했었던 
매일을 되돌려야 해
내가 널 다 잃기 전에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아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잖아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거지 내가 
그게 널 내게서 밀어내 버린 거지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