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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슈바로 - 흔들리잖아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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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해지고 싶었지만, 자꾸만 흔들리고 티가 나.”




설레고 아련한 사랑의 디테일한 순간을 노래하는 슈가볼의 신곡 ‘흔들리잖아’. 한 번만 들어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올해 다양한 색깔의 싱글 앨범 발매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슈가볼의 작업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밴드 쏠라티의 오안이 속한 프로듀싱팀 Suzanne이 작곡과 편곡으로 함께 해 세련된 느낌을 더 해주었다.


우린 성숙한 어른이야 이제
좀처럼 흔들리지 않아 쉽게
괜한 말 한마디 
맘에 담아두지도 않아

너의 말투 또 손짓 
이상하게 하나 하나 특별해져
어색해졌잖아 나 답지 않아

사실 나도 이런 느낌 낯설어
착각이라 생각했어
너도 한 번 쯤 기다려왔잖아 
우리 둘만 (함께한다면)
네 미소 그 눈빛 
나를 바라보는 너의 모습이
나는 자꾸만 떠나질 않는데

널 보면 난 티가 나 
모든 게 티가 나 
참아보려고 했지만
더는 안되는 걸

널 보면 난 티가 나
내 모든 게 티가 나
내 맘을 다 들킨 것만 같아 

너도 얼마 전에 
내게 한 번 말했었잖아
갈 수록 마음을 여는 게 
참 쉽지 않다고 
그래도 나라면 괜찮겠다고 
오랜 친구처럼 
이렇게도 넌 좋겠다고
솔직히 말할게 
니가 내 옆에 있어준다면 
좋을 것 같다고

널 보면 난 티가 나 
모든 게 티가 나 
참아보려고 했지만 
더는 안되는 걸

널 보면 난 티가 나
내 모든 게 티가 나
내 맘을 다 들킨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