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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센티멘탈칩스 - 어른이 되기 싫은데(feat. 주혜림) [ 듣기. 가사. 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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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멘탈칩스 (Sentimental Chips) [센티멘탈칩스 - 두 번째 이야기]




자작곡 프로젝트로, 매일 먹는 음식이 아니라 칩처럼 때때로 즐기는 주전부리 같은 음악을 하는 센티멘탈칩스의 두 번째 앨범이다. 박은혜 작사, 작곡의 “손톱을 깎아”, “어른이 되기 싫은데”, 강길태 작사, 작곡의 “잊었나요” 가 수록되어있다.


엄마 몰래 빼놓던 콩을 
이제는 찾아서 먹고 
옷이 젖어 싫어하던 
촉촉하게 비 오는 날 
나는 감상에 젖고 

맘은 아직 열아홉 그대론데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느릿느릿 답답하게 
흘러가던 시곗바늘 
이젠 눈 깜짝할 사이 

빵을 좋아하던 내가 
식사는 밥으로 꼭 먹게 돼 
자유롭고 싶던 내게 
주어진 자유가 두려워

어른이 되기 싫은데
이 길이 맞다고 누가 얘기해 줬으면
나는 여전히 그대로인데 
세상은 나에게 존댓말을 해

어른이 되기 싫은데 
이 길이 맞다고 누가 얘기해 줬으면
나는 여전히 그대로인데 
세상은 나에게 존댓말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