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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새벽공방 - 우산 속 우리 [ 듣기. 가사. 뮤직비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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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결성 이전부터 각자 작곡가, 싱어송라이터로 음악 활동을 이어오던 '여운, 희연'이 만나 '새벽공방'으로 팀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의 음악은 잔잔하면서도 솔직한 새벽감성과 닮아있고, 주로 새벽 시간에 각자의 공방에서 소박하지만 섬세한 작업이 이루어진다. 이후 음악을 만들고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스스로 해내며 '새벽공방'만의 색깔을 전하고자 한다.




'새벽공방'이 전하는 첫 번째 이야기, '우산 속 우리'는 비가 내리는 쌀쌀한 밤, 한 우산 속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우산 밖의 쌀쌀한 날씨와 달리 우산 속 우리의 온도는 왜 더 뜨거워질까라는 모티브로 시작되어, 마음 속에 숨겨둔 하고 싶은 말을 전하지 못하는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장난스러운 말투로 풀어간다.

'우산 속'이라는 공간을 어쿠스틱 악기들로만 채워 따뜻한 분위기를,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피아노와 멜로디의 인터플레이를 통해 풋풋한 사랑을 하는 '우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빗물은 찬데 아직 쌀쌀한데
왜 점점 뜨거워질까
이 길이 가까운데 
왜 빙빙 도는데
지름길이라도 있나

촉촉히 젖는데 그대 머리카락이
우린 왜 느린 걸음일까
똑똑히 봤는데 
어깨에 멘 가방 속에
우산은 왜 그대로 있나

빗물은 찬데 아직 쌀쌀한데
왜 점점 뜨거워질까
이 길이 가까운데 
왜 빙빙 도는데
지름길이라도 있나

사실은 있잖아 할 말이 있는데
그냥 말 안 할래

사실은 있잖아 할 말이 있는데

촉촉히 젖는데 그대 머리카락이
우린 왜 느린 걸음일까
똑똑히 봤는데 
어깨에 멘 가방 속에
우산은 왜 그대로 있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우산은 왜 그대로 있나

우산은 왜 그대로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