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보라 - 마음의 소리 [ 듣기. 가사. 라이브 ]

아무 이유 없이 무작정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이 곡을 들으면, 당신도 모르게 왼손에는 캐리어(carrier) 오른손에는 패스포트(passport)를 쥐고 집 밖을 나서려고 하는 당신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마음의 소리는] 앨범과 이전 앨범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멤버 교체와 재미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는 코러스를 가장한 MSG를 많이 첨가한 제일 '보라보라'스러운 곡이라는 것이다.

유쾌하고 재미있고 가끔은 정신 없지만 개성 넘치고 뚝심 있는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휴가철은 끝났지만 다시 한 번 휴가를 떠나고 싶어하는, 혹은 다가오는 휴가를 기대하게 하는, 혹은 내년에 다시 돌아올 휴가를 상상하게 하는 기분 좋은 하루가 되길 보라보라가 기원한다. Adios !

오늘은 떠날래 
시간이 조금 더 빠르게 
지나갈지어도
오늘은 버릴래 
아둥바둥 하며 살아왔던 
나의 지난날들

(오늘도 우리 보라보라 항공을 
이용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리며
모두 편안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ladies and gentleman 
have a nice trip)

타이페이 있는 먹거리가 넘치는 
쓰린 야시장에도 가보고
볼리비아 있는 소금사막에 가서 
구름위를 걷고 올태야
와이키키 비치에 가서 
쭉빵 언니들과 
칵테일 한잔도 마셔보고 
(would you like 
something to drink?)
지성이 형이 있었던 
맨체스터에 가서 
축구경기도 볼거야 
(아 골이에요! JI-JI-JI-JI)

혼자서 떠나면 뭐 어때 
나를 찾으러 가는 길인데
조금더 늦어지면 안돼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자메이카에 있는 
여유가 넘치는 
레게 뮤직도 들어보고
8000m가 넘는 
까딱하단 골로가는 
히말라야 산맥에도 가볼거야 
(야~~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쭉빵언니들과 (Vamos) 
열정적인 탱고도 쳐보고
(빰 빰 빰 빰 빠 밤) (세뇨리따)
뉴질랜드에 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초원에 가서 맘껏 달릴태야 
(하쿠나 마타타)

혼자서 떠나면 뭐 어때 
나를 찾으러 가는 길인데
조금더 늦어지면 안돼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오늘은 떠날래 
시간이 조금 더 빠르게 
지나갈지어도
오늘은 버릴래 
아둥바둥하며 살아왔던 
나의 지난날들
오늘은 떠날래 
시간이 조금 더 빠르게 
지나갈지어도
오늘은 버릴래 
아둥바둥하며 살아왔던 
나의 지난날들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hey hey hey hey)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let's go b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