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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메리스윗카페 - 너란 기억이 주르륵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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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하고 스윗한 향기가 배어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여성 듀오 ‘메리스윗카페’
선선한 어느 가을밤에 촉촉히 내리는 빗소리, 그리고 바로 이 노래 ‘너란 기억이 주르륵’

지난 2월 첫 싱글 ‘겨울, 봄’을 시작으로, ‘메리스윗카페’, ‘정블리’를 연이어 발표하며 소소함과 유쾌함이 녹아 내린 감성을 들려주고 있는 여성 듀오 ‘메리스윗카페’. 
올 가을, 슬픔을 억누르지 못하고 주르륵 흐르는 한줄기의 눈물처럼, 우리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노래 ‘너란 기억이 주르륵’을 발표한다. 



‘너란 기억이 주르륵’
이번 신곡 ‘너란 기억이 주르륵’은 몽글몽글한 EP사운드와 낭만적인 오르간 선율, 그리고 보컬 김메리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곡이다. 
작사에는 임스윗, 작곡에는 임스윗과 밀크티의 프로듀서인 정우영이 맡았다. 
누구나 겪어본 적 있는 이별, 그리고 가슴앓이.
이 곡의 가사는 이별의 시작과 중간의 어딘가를 헤매는 듯 하다. 아직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메리스윗카페의 ‘너란 기억이 주르륵’
비 내리는 가을밤, 우리들의 테마곡이 될 것이다.




내가 버려진지도 벌써 
사계절이 지나고 
익숙하고도 좀 쓸쓸하고 
너와 함께 맞던 이 비가 
내 눈두덩이에
뛰어내려서 아른아른

괜찮을 이 비도 
나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데
난 이렇게 
내 맘속에 니가 비쳐서 
흔적들이 흘러가 버리지가 않아

비가 주르르르륵 
내 어깨에 주르륵
너란 기억이 내마음을 적셔도 
눈물이 주르르륵 
나도 너와 같았다면 
괜찮을지도 너도 비도

괜찮을 이 비도 
나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데
난 그렇게 
내 맘속에 니가 비쳐서 
흔적들이 흘러가 버리지가 않아 

비가 주르르르륵 
내 어깨에 주르륵
너란 기억이 내 마음을 적셔도
눈물이 주르르륵 
나도 너와 같았다면
괜찮을지도 너도 비도 

비는 그칠 줄을 모르고 
너도 이 비를 보고있다면
우리 추억 속 작은 이별에 머문 체 
아직 울고있는 내가 보일까

비가 주르르르륵 
내 어깨에 주르륵
너란 기억이 내 마음을 적셔도
눈물이 주르르륵 
나도 너만 같았다면
괜찮을지도 너도 비도 

괜찮을지도 너도 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