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시티&애즈원 - 연애하고 싶어 [ 듣기. 가사. 뮤직비디오 ]

연애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이 시대 청춘들을 위로한다.
시대에 치이고, 경기에 치이고, 경쟁에 치여서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살고 있는 청춘들. 가장 아름다워야 할 연애조차 포기하고 사는 요즘의 청춘들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 '연애하고 싶어'를 공개한다.
혹자는 연애를 못하는 것 일 수도 있고, 혹자는 연애를 안하고 있는 것 일 수도 있다. 그게 뭐가 중요한가. 인간은 본디 외로운 존재인 것을.
이 곡을 프로듀싱한 로맨틱시티의 미스터 블랙은 '이 노래가 외로운 청춘들을 위로할지, 더욱 외롭게 할지 잘은 모르겠지만,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괄적인 곡 진행에 관한 프로듀싱을 로맨틱시티가 맡은 덕에 이 곡은 애즈원이 가지고 있었던 정서와는 거리감이 좀 있을 수도 있다. 로맨틱시티는 애즈원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기존 애즈원의 색깔과는 다른 듯 하면서도 오직 애즈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느낌을 보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어느새 훌쩍 우리 곁에 다가온 가을.
다들 연애하는 청춘들이 되길 바란다.

언젠가부터 난 
주말이 오는 것이 조금 두려워
주위 사람들은 
모두 다 남자 친굴 만나고
가벼운 약속도 
하나도 없는 내 휴일
연앨 안하고 있다 했는데 
그냥 못하는 거야
나도 몰래 외롭다는 
말을 내뱉어대
지나가는 고양이도 
짝이 있는데
술에 취해서 
밤새 통화하고 싶지만
걸고 싶어도 걸 사람이 없어

이제 나도 연애하고 싶어
멋진 남자 만나서
그 어떤 누가 봐도 날
부럽게 느끼게
이제 나도 연애하고 싶어
착한 남자 만나서
하루 종일 그 애
눈동자만 쳐다보면서

거릴 지나갈 때 
다투고 있는 연인들을 보면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화 내본 게 언젠지
이런 게 가끔은 
부러운 요즘 내 모습
연앨 안하고 있다 했는데 
그냥 못하는 거야
나도 이제 극장가면 
티켓 두 장 살래
알고 있는 
맛 집들도 많이 있는데
소주 한 잔을 
마시면서 같이 웃어줄
그런 사람을 꼭 만나고 싶어

이제 나도 연애하고 싶어
멋진 남자 만나서
그 어떤 누가 봐도 날
부럽게 느끼게
이제 나도 연애하고 싶어
착한 남자 만나서
하루 종일 그 애
눈동자만 쳐다보면서

외로움을 달래 보려고 yeah
동네 친구 만나봤지만 걔는
아무리 가을이라도 걘 아닌 거 같아
외로워도 그건 아닌거야

이제 나도 연애하고 싶어
멋진 남자 만나서
그 어떤 누가 봐도 날
부럽게 느끼게
이제 나도 연애하고 싶어
착한 남자 만나서
하루 종일 그 애
눈동자만 쳐다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