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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라즈베리필드 - 그저 그런 여름날들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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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필드 ‘그저 그런 여름날들’




Not Mine Nor Yours (나의 것도 당신 것도 아닌) 시리즈의 두번째 곡으로 LA 에서 활동 중인 프로듀서 Jimmy Lee 와 같이 작업했다. 
소소했지만 어느 덧 가장 반짝이는 날들이 되어버린 어느 여름의 추억들을 담담하게 노래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하나의 계절을 보내고 또 하나의 계절을 맞이하듯,
하나의 추억을 노래하고 또 다른 추억을 맞이 할 준비를 하듯, 
담담하지만 아픈 노래.


he's gone away

처음 인사 나눈 밤
넌 무척 취해 있었고
좋아하는 작가에 대한 
얘길 해줬지

밤새 흘러나오는
너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he's gone away

woody allen 영화를 
보러 갔던 그날에
광화문에서 집까지
같이 걷자 말했었지

끊임없이 우는
매미소리에 발맞추며

그저 그런 여름날들
그저 그런 여름날들
그저 그런 여름날들
그저 그런 여름날들

가을이 다가오고
너는 곧 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