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Music

아이엠 - 지금이 좋아 [ 듣기. 가사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이엠', 자작곡으로 또 다른 매력 발산 [지금이 좋아]




[지금이 좋아]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아이엠의 자작곡으로써, 담담하게 이별을 준비하는 여성의 마음을 담고있다. 
이번 앨범은 특별히 다이나믹하고 개성있는 연주로 각인받고 있는 퓨전재즈 연주팀 '리스트리오(Lee's trio)'와 함께하여 연주 하나하나의 색깔과 섬세함들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어 듣는 재미를 더하였다. 
소규모 악기편성임에도 불구하고 곡의 풍부함은 전혀 나무랄 곳이 없었고 도리어 재즈틱한 요소들이 더해지면서 더욱 탄탄한 음악성을 기반하였다. 
최대한 악기편성을 절제한 만큼 보컬의 짙은 음색을 가까이 느낄 수 있게 되어 이번 곡은 아이엠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연인의 무관심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식어버린 마음을 확신하고 이별을 준비하는 여자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금이 좋아’ 라는 긍정적인 곡의 제목과는 달리 사실은 남녀간의 타이밍이 어긋나는 씁쓸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재즈 연주팀 '리스트리오'의 섬세한 연주와 '아이엠'의 깊은 목소리가 만나 완성시킨 [지금이 좋아]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것이다.


매일 똑같은 하루가
오늘은 특별해질까
창가에 비친 달은
왠지 더 슬퍼보여

어디로 어떻게 가야했는지
너에게 얼마나 머물렀는지
익숙해진 그 시간들속에
내 맘은 무섭게도 커져갔는지
미안해는 하지마
나는 지금이 좋아

너 갑자기 내가 좋아졌다는 말이
어쩌면 내겐 더 맘이 아파와
너는 그렇게 쉬운 마음 한마디
나는 왜이리 어려웠는지
매일 똑같은 하루가
오늘은 특별해질까
창가에 비친 달은
왠지 더 슬퍼보이는데

어디로 어떻게 가야했는지
너에게 얼마나 머물렀는지
익숙해진 그 시간들속에
내 맘은 무섭게도 커져갔는지
미안해는 하지마
나는 지금이 좋아

나를 보던 너의 그 눈빛은 낮설게 
느껴져 전과는 많이 다른데
왜 이제와 내가 궁금한건지
내 맘은 갈수록 너에게 멀어져가

미안해는 하지마
나는 지금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