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로콜리 너마저 -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 듣기. 가사. 라이브 ] 잊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브로콜리너마저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이사를 앞두고 짐을 정리하면서, '버리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이 많은 것들을 남겨두었나 생각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들을 하나 둘 정리하고 메모들과 사진들을 돌아보면서, 사실 '버리는 일' 보다는 '이것이 버려야 할 것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일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구요. 무엇을 소비하느냐가 어떤 이를 정의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무엇을 버리고 잊는가 하는 것이 어쩌면 더 그 사람의 속을 잘 보여주지 않는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더 은밀하고 개인적인 일이니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으라' 는 주문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잊지 말라는 이야기이기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