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잠실의 잠 못 드는 밤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필름 - 어느 잠실의 잠 못 드는 밤 [ 듣기. 가사 ] 더필름의 신보, '센티멘탈 코미디'는 각각의 독립적 구성을 갖는 3개의 단편 음악들이 들어있다. 우연한 이유로 작업을 시작하게 된 초기부터 영화적 장치가 느껴지는 소품집으로 구상하였기 때문에, 노래 제목들이 어딘가 영화 제목과 무척 닮아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패러디한 노래 제목이라던지 (잠실의 잠 못 드는 밤), 가사 속에 영화 제목('어바웃 타임'처럼)이나 영화 대사(몰디브 한 잔)가 등장하는 것 역시 그런 의도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일러스트레이터 '무슨(moosn)'에게 에곤 실레(Egon Schiele)풍의 일러스트로 '눈 한 쪽이 없는'여인을 그려달라고 한 것도 이런 더필름의 의도가 들어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사랑이 끝날 때 그것은 비극(t..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