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비 그친 비자림 점심때 쯤 되어서 온 비자림은 그래도 사람이 꽤 있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선 입구는 초록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좌우로 늘어선 초록의 나무는 나를 좀 더 평안하게 만들어 버렸다. 입구에 들어서면 다져진 흙 바닥이 펼쳐져 있다. 산책로의 입구. 이 입구로 들어가면 나무의 나라로 가는 길인 것 같아 보입니다. 길을 두고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저 길을 걸어가고픈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저 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비가 그친 비자림은 풀 냄새가 확 나면서 그저 싱그러운 숲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곳곳에서 푸르른 녹음을 보는 것은 눈에는 휴식을 취해 줄 수 있습니다. 초록은 눈을 휴식시켜 주는 색이잖아요. 울창한 나무가지들 사이로 보이는 저 빛..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