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Music

펄케이(Pearl_K) - 배짱이 & 네가 찾던 그 노래 [ 듣기, 가사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펄케이가 ‘배짱이’ 라는 제목의 싱글을 발매했다.

미니앨범 [Like a bird] 이후,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 의 OST '좋아해‘를 선보인 후 오랜 시간 공백 후 나온 ’배짱이‘의 싱글에는 두 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이자 앨범 제목과 동명의 곡 ‘배짱이’는 뮤지션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가사에 녹인 펄케이의 자화상 같은 노래이다.




동화 ‘개미와 베짱이’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베짱이에서 영감을 얻어서 이 노래는 시작되었다.

초반부의 구슬픈 듯한 하모니카 소리와 아코디언 사운드 위에 담백하고 꾸밈없는 창법으로 애잔하면서도 담담한 듯 간혹 뻔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 나간다.
코러스 파트로 가서 신나고 강렬한 락 사운드가 펼쳐지며 반전을 꾀함과 동시에 듣는 이의 가슴을 뻥 뚫어 주는 기분이다.
여러 장르의 요소들이 서로 어우러져 딱히 어떤 장르라고 규정하기 어려운 독특한 색깔의 곡에 직선적이면서도 뮤지션의 삶 전반의 ‘희노애락’을 모두 담고 있는 가사로 이래저래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에 공감과 위로가 될 것이다. 물론 ‘사이다’ 역할까지도.

또 다른 곡은 ‘네가 찾던 노래’, 정말로 본인이 찾던 노래가 맞는지 들어보고 확인하고 싶어지는 제목을 가진 이 노래는 컨트리 곡으로 어쿠스틱 사운드가 부드럽고 흥겹게 펼쳐진다.
우리에게 어울리는 넘버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또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노래다.
전혀 다른 느낌의 두 곡으로 펄케이가 가진 다양한 색깔을 더욱 엿볼 수 있다. 


나는 배짱이랍니다.
배짱만 두둑한 배짱이.
태생이 개미가 아니라서
이렇게 흥청망청 노래해요.
랄라라라랄라랄 라랄라라~
알코올 향기를 만끽하며
오늘도 끝없이 노래할래요.
딴나라 딴따라입니다.

겨울이 올까 걱정돼.
춥고 배고프겠지.
하지만 이대로 접을수는 없잖아.
될대로 되라 가보자고.
어차피 인생은 짧다고.
산 입에 거미줄 치지는 않겠지.

서글플때는 노래해요
울적할때도 노래해요
신날때는 더 크게해요.
딴따라의 인생.
마음이 답답할때에도 
인생이 갑갑할때에도
목이 터지게 노래하자.
짠쨔자잔~

나는 배짱이랍니다.
배짱만 두둑한 배짱이.
난 그저 노래가 하고싶은데
왜 내게 손가락질인지.
랄라라라랄라랄 라랄라라~
알코올 향기를 만끽하며
오늘도 끝없이 노래할래요.
딴나라 딴따라입니다.

겨울이 와도 괜찮아.
라면만 먹어도 괜찮아.
그러니 이대로 접을수는 없잖아.
될대로 되라 가보자고.
어차피 인생은 짧다고.
산 입에 거미줄 치지는 않겠지.

오늘도 나의 인생은 Show
내일도 아마 계속될 Show
끝이 없을 나만의 쌩쑈~

눈물이 나는 그날에도
웃음을 짓는 그날에도
온몸으로 살아보자~
쑈쑈쑈~


리듬은 스윙
첫코드는 메이저 세븐
템포는 알레그레토
로맨틱하게, 어쿠스틱기타
메인으로.
멜로디는 so sweet

오늘에 어울려.
너에겐 더 어울려.

널 위한 노래. 나나나나나.
함께 부를 노래.
콧노래로 부르고. 
허밍으로도 부르고.
이게 바로, 니가 찾던 노래.

통통튀게. 스타카토 주법으로
나들이 발걸음처럼
Beautiful하게 그랜드 피아노.
얹어서. 더욱 기분 좋게.

오늘에 어울려.
너에겐 딱 어울려.

널 위한 노래. 나나나나나.
함께 부를 노래.
콧노래로 부르고. 
허밍으로도 부르고.
이게 바로, 니가 찾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