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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우물안 개구리 - 성실한 흔적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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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개구리 EP앨범 [사는게 제일] 발매

"백원만 주세요"를 외치던 그들이 성숙한 목소리로 노래하기 시작했다. 
어쿠스틱 사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악기들로 더욱 풍부해진 사운드.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며 지친 일상의 보상을 노래하는 그들의 잔잔한 노랫말. 
우물안개구리의 잘 익은 달콤함에 빠져보자. 기타 제작가_김종호



2012년 EP 앨범 '노는게 제일 좋아'로 데뷔한 '우물안개구리'는 3인조 혼성밴드(쇼걸, 라떼양, 봉봉)로 2009년 부터 다수의 공연 및 전국을 오가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그 신선함과 유쾌함을 인정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인디밴드이다. 
이번 앨범 '사는게 제일'은 우물안개구리가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87사운드의 참여로 앨범의 완성도를 상승시켰다. 

'사는게 제일'은 타이틀곡 '살아살아 가다보니'를 포함, 총 5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우물안개구리'가 그 동안 선보이던 어쿠스틱 사운드에 다양한 음악적 표현(스윙, 락, 포크, 라틴, 보사 노바 리듬 등)과 색을 더해 듣는 이의 재미를 더했다. 

앨범 아트웍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nasto(나기상)', 사진에는 정창규, 믹싱에는 오영석, 마스터링 엔지니어에는 뉴런뮤직의 수장 원써겐이 참여했다.


매일 같은 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회사원의 일상에 가장 큰 기쁨은 퇴근 후 소주 한 잔에 삼겹살 한 점, 맥주 한 잔에 치킨 한 조각이 아닐까 한다. '성실한 흔적'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노래이다.          출처 : 네이버 뮤직


지나쳤지 알면서도 
참았었지 아직도 그렇게 살아 

알 수 없는 
내일을 위해 
성실히 
오늘을 희생했어 

맥주 한 잔의 위로를 
치킨 한 조각의 위안을 
소주 한 잔의 위로를 
삼겹살 한 점의 위안을 


봄 소풍은 
회사 옥상
김밥 대신 
믹스커피 한 잔에 
오늘을 내려다보지 
시원한 바람이 
내 머릴 쓰다듬네 

맥주 한 잔의 위로를 
치킨 한 조각의 위안을 
소주 한 잔의 위로를 
삼겹살 한 점의 위안을 


취할 수 없는 밤이라도 
기억되지 않는 오늘이래도 
난 성실한 
하루를 보내네


맥주 한 잔의 위로를 
치킨 한 조각의 위안을 
소주 한 잔의 위로를 
삼겹살 한점의 위안을 
맥주 한 잔의 위로를 
치킨 한 조각의 위안을
소주 한 잔의 위로를 
삼겹살 한점의 위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