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 - 이 숲길 [ 듣기. 가사 ]

우리가 처음 봤던 그 곳에서 기다릴게... 첫사랑의 감성 '정욱' 싱글 앨범 '이숲길'

순수하게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을 겪고, 사랑에 대한 '갈망'과 '공허함'을 숲에 묘사하여 그려낸 음악을 아티스트 '정욱'이 소통하며 함께 감상하기 위해 대중들 앞에 나타났다. '이숲길'은 기타의 퍼커시브 주법에 잔잔함을 더하여 다른 악기와 함께 '숲'이라는 배경을 사람들의 머릿속에 떠오르게 할 것이며, '정욱'의 목소리는 이별한 사람들의 '그리움'과 사랑에 대한 '갈망'을 대변하여 표현한 음악이다. '정욱'이 숲 속에서 읽어주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옛사랑에 대한 아련한 감정들을 다시 느껴보길 바란다.

사랑은 높은 곳에 떠오르고
바람은 갈대밭을 흩날리고
내 맘에 불어오는 사랑들도
이숲길 나무마다 걸리곤 해
내 맘에 들어오는 너를
바람에 살랑대던 너를
내 품속 따듯하던 너를
이 숲에 풀잎들도 찾기도 해
사랑해줘 나를
바라봐줘 나를 
기억해줘 나를
이 숲에 가운데서 기다릴게
이 숲에 가운데서 기다릴게
내 맘속 가득 찼던 너를
따듯한 목소리에 너를
사랑해 말을 했던 나를
이숲길 흙내 음에 생각 해네
다가와줘 내게
전해어줘 내게
걸어와줘 내게
이 숲에 가운데서 기다릴게
이 숲에 가운데서 기다릴게
저 멀리 나무 밑에서 네가 걸어오는 게 보여
천천히 내게 오는 게 보여
다가와줘 내게
전해어줘 내게
걸어와줘 내게
이 숲에 가운데서 기다릴게
이 숲에 가운데서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