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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일교차 - 사랑이란, 참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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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참' 은 작년 한 해 팀 이름에 걸맞게 사계절에 맞춰 
'날씨 참 춥다', ' 날씨 참, 좋다', '햇살 작렬', '가을, 양재천' 
으로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감성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좋은 평을 받았던 
밴드 '일교차'가 1년여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일상 속에서의 사랑의 가치에 대한 소박한 묘사와 "사랑이란, 참 " 이라며 
반복되는 짧은 구절이 인상적인 '일교차' 의 이번 싱글 '사랑이란, 참' 은 
지난 프로젝트들에서 보여줬던 아련함과 쓸쓸함 대신 좀 더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곡 구성과 악기 배치 등 음악 전반적인 요소들을 미니멀하게 
제한하거나 부드러운 소리들로 채우는 데 집중하고, 밝지만 서정적인 노랫말과 
섬세한 보컬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둠으로써 포근한 청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바람에 실려와 향긋한 내음
은은히 밀려와 낮은 속삭임
같이 걷는 것만으로 
이리도 좋을까
사랑이란, 참

별빛을 담은 듯 반짝이는 눈
미소가 새 나와 반달이 된 입술
바라보는 것만으로 
이리도 좋을까
사랑이란, 참

그대 하나로 천국이군요
살 맛 나는 게 이런 거군요
눈부셔라 오 사랑아
간절히 꿈꿔온 반쪽
그대였군요

하트 콩 수놓인 예쁜 도시락
전화기 너머로 잘 자란 입맞춤
낮 간지러 질색하던 
그 모든 행동들
사랑이란, 참

그대 하나로 천국이군요
살 맛 나는 게 이런 거군요
눈부셔라 오 사랑아
간절히 꿈꿔온 반쪽
그대였군요

그대 하나로 천국이군요
살 맛 나는 게 이런 거군요
눈부셔라 오 사랑아
간절히 꿈꿔온 반쪽

우리 멀리도 돌아왔군요
내가 쉴 곳은 여기로군요
삶의 여정 그 완성은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사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