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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스웨덴세탁소 - 어려운말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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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벅참, 서툴지만 애틋했던 감정들, 단정 지을 수 없이 뒤섞인 그 마음에 대하여
스웨덴세탁소 두 번째 정규 앨범 [마음]

'어떠한 감정'이라는 것을 내 안에서 정의 하기도 전에 너무나 커져버렸다. 어떻게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 내버려 둔, 그래서 더 애틋한 마음들을 담았다.
-스웨덴세탁소 왕세윤, 최인영-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이루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처음이라서(with 이루마)’ 선공개를 시작으로 스웨덴세탁소가 2집 정규앨범 [마음]과 함께 돌아왔다. 정규 앨범으로는 3년만인 만큼 그간 들려주고 싶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13곡에 가득 채워 전하고자 한다. 스웨덴세탁소의 감정들이 오롯이 녹아 든 2집 정규 앨범 [마음]이 올 가을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포근한 잔상으로 남겨지길.

01. 어려운 말
'아무것도 아니야' 라는 말로 덮어 둔 끝내 삼켜버린 말들과 지난 기억에 갇힌 채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공허함을 노래한 곡이다.
작사 : 최인영 / 작곡 : 최인영 / 편곡 : 왕세윤 최인영 / 믹스 : 바닐라맨
노래 : 최인영 / 기타 : 왕세윤 / 베이스 : 이태윤 / 드럼 : 강수호 


멈춰줘
한번만 뒤를 돌아줘
아무것도 아닌 말들이 아니란 말야
안아줘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못 이긴 척 나를 좀 잡아줘

지나버린 시간에 
나만 공허하게 남겨져 있는
그 공간 속으로 나를 데리러 와줘
그대로인 것도 없는데 
무색해져버린 기대만 남아
나를 붙잡고 놓지를 못해

가지마
몇 번을 불러보아도
아무것도 아닌 말처럼 남겨진 채로
이제는
너에게 이런 내 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됐나봐

지나버린 시간에 
나만 공허하게 남겨져 있는
그 공간 속으로 나를 데리러 와줘
그대로인 것도 없는데 
무색해져버린 기대만 남아
나를 붙잡고 놓지를 못해

의미 없이 멈춰있는 
기억 속에 갇혀버린 날

지나버린 시간에 
나만 공허하게 남겨져 있는
그 공간 속으로 나를 데리러 와줘
그대로인 것도 없는데 
무색해져버린 기대만 남아
나를 붙잡고 놓지를 못해

멈춰줘 제발 우리
아무것도 아닌 날들이 아니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