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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루틴노마드 - 우리 이제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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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 ‘사랑’
'루틴노마드' 두 번째 싱글앨범 [우리 이제]

첫 번째 싱글앨범 <Lovely day>을 발매한지 5개월 만에 두 번째 싱글앨범 <우리 이제>로 돌아온 밴드 '루틴노마드'. 첫 번째 곡 ‘Lovely day’가 사랑을 시작한 직후 연인들의 감정을 담은 이야기라면 두 번째 곡 ‘우리 이제’는 그 사랑을 시작하기 직전의 설레는 감정을 담은 곡이다.



발랄한 셔플 리듬으로 진행되는 이 곡은,악기들의 경쾌한 그루브와 부드러운 보컬, 그리고 익살스러운 가사가 잘 어우러져 '루틴노마드' 특유의 밝고 마일드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을 시작하려는 남녀 사이의 쫄깃한 해프닝과 함께 있을 때 느껴지는 설레는 감정을 담은 곡.

특히 이번 곡은 다양한 관현악편곡(Orchestration)으로 곡이 담고 있는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표현하였고, 여성 듀오 ‘빨간가로등’의 보컬 ‘김보미’의 코러스 참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금 사랑을 시작하려는 이라면 ‘우리 이제’를 들어보면 어떨까?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한편의 드라마가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연히 너를 만났지
첫 눈에 네가 들어와
내 맘은 온통 너에게
향하고 있어

어떤 말을 해야할까
어떻게 말을 걸을까
매일밤 머릿 속은 
복잡해지는데

용기내 보낸 문자에 
선뜻 대답이 없던 너
이렇게 끝나는 걸까?

한참 뒤 연락이 왔고 
우리는 약속을 했지
이번주 금요일 밤에 
함께 만나기로

너와 걷는 이 거리를
내년도 함께 걸을 수 있을까
꽃잎이 흩날리는 새하얀
이 거리가 좋아요 

너와 지낸 이 시간을
내년도 함께 지낼 수 있을까
봄이 머물러 있는
따뜻한 이 시간이 좋아요 

어렵게 너를 만났지
꿈꾸던 너를 만났어 
도대체 내게 
무슨 일이 생긴거야

문자를 쓰다 지우다 
보낼까 말까 하다가
실수로 전송을 눌러

그런데 생각지 못한 
칼같은 산뜻한 답장
이번주 금요일 밤에
시간 비웠어요

너와 걷는 이 거리를
내년도 함께 걸을 수 있을까
꽃잎이 흩날리는 새하얀
이 거리가 좋아요 

너와 지낸 이 시간을
내년도 함께 지낼 수 있을까
봄이 머물러 있는
따뜻한 이 시간이 좋아요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그대를 좋아합니다
그대랑 항상 함께 있고파
우리 이제 만날까요
우리 이제 사랑을
시작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