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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달콤한 비누 - 오늘부터 맑음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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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은 달콤함 그리고 여전히 발랄한, 기타팝밴드 달콤한비누의 싱글 [오늘부터 맑음]

2015년 가을, 오랜 휴식 기간을 깨고 돌아온 달콤한비누가 올여름을 장식하는 새로운 노래를 발표한다. 달콤한비누식 발라드 ‘그, 흔한 노래’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변하지 않은 달콤함으로. 그리고 여전한 발랄함 – ‘오늘부터 맑음’




‘오늘부터 맑음’은 달콤한비누가 가장 잘하는 스타일의 스탠다드 기타팝이다. 발랄한 어쿠스틱 기타 리듬 위에 흐르는 상큼한 노랫소리는 맑게 갠 하늘만큼이나 투명하다. 송라이터 조용석 특유의 가벼움이 녹아있는 이번 노래는 멜로디, 가사, 편곡 모든 면에서 달콤한비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 노래부터 함께 호흡을 하고 있는 보컬 김민경의 보이스는 달콤한비누의 색채를 더욱 확실하게 채워주며, 여전히 이 자리에 달콤한비누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비가 갠 거리를 발을 맞추며 걷는 듯한 ‘오늘부터 맑음’은 오랜 비 소식에 눅눅해진 마음을 한껏 상쾌하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다시금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달콤한비누의 러블리즈한 시작을 알리는 오늘은, 어김없이 맑다.                       출처 : 네이버 뮤직


오랜만에 
그대를 다시 만날 수 있죠
따스한 햇살 함께 하겠죠
맑게 갠 하늘에는 뭉게구름

빨리와요 
나는 벌써 도착했어요
아끼는 구두 신고 왔어요
오늘부터 맑음

하루 종일 비는 내리고
참 따분했었죠
눅눅한 이불 덮고
비가 개면 무얼 해볼까
다 적어보니까
그대를 만나야해


오늘 하루 
그대 두 손 잡을 수 있죠
우산도 방해할 수는 없죠
상상해요 나란히 걷는 두 발

빨리와요 
벌써 오 분이나 지났죠
아이스티가 먹고 싶네요
오늘부터 맑음

두 손 담은 주머니 속
아늑하게 그늘 아래
비가 갠 거리를 
발을 맞춰 걷는다면

오랜만에 
그대를 다시 만날 수 있죠
따스한 햇살 함께 하겠죠
맑게 개인 하늘에는 뭉게구름

빨리와요 
나는 벌써 도착했어요
아끼는 구두 신고 왔어요
오늘부터 맑음

오늘부터 우리는 맑음
영원토록 우리는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