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Music

아웃오브캠퍼스 - 한 달에 한 번쯤은 [ 듣기. 가사. 라이브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어쿠스틱 모던 락 밴드 ‘아웃오브캠퍼스’의 첫 번째 EP 앨범, 궁금증이 나왔다. 

고백 전의 설렘을 표현한 ‘궁금증’, 고백을 거절한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한 ‘너의 고백’, ‘한 달에 한 번쯤은’ 지친 마음을 달래보라는 이야기와, 연인을 만나기 전의 마음을 담은 ‘시간이 안 가’, 스키니진에 대한 사랑을 담은 ‘스키니진’,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애의 노래인 ‘아가씨’, 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여섯 곡으로, 아웃오브캠퍼스는 이 밴드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려고 한다. 




녹음 작업 이전에 팬들에게 어떤 곡이 듣고 싶었는지를 물어보고 제작한 이번 첫 번째 EP 앨범으로, 아웃오브캠퍼스는 대중과 산뜻한 설렘을 담은 첫 대화를 시작하고자 한다. 곡을 듣고 궁금증이 생긴다면, 이 밴드에 대해 기대를 해보자.

곡을 쓴 아웃오브캠퍼스의 공대출신 남자보컬 박정건의 무언가 투박하면서도 간지러운 가사, 여자보컬 정다솜의 잔잔하고 매혹적인 목소리와 일렉기타리스트 민형진의 간드러지는 기타 연주와 예상치 못한 보컬 실력은 앞으로 더 다듬어질 아웃오브캠퍼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하다. 


난 사실 괜찮다고 생각해
한 달에 한 번쯤은
온전히 날 위해 
눈물을 흘리는 것
수많은 상처에 지친 나를 
달래주는 것

난 사실 괜찮다고 생각해
한 달에 한 번쯤은
Sad Movie 캔맥주에 
눈물을 흘리는 것
나 같은 비련의 주인공에 
빠져드는 것

가끔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을 때도
가끔은 나 자신이 괜스레 미울 때도

난 사실 괜찮다고 생각해
한 달에 한 번쯤은
슬픈 노랠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것
이건 내 이야기라며 나를 
이해하는 것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받을 때도
가까이 위로해줄 사람이 없다 해도

난 사실 괜찮다고 생각해
한 달에 한번쯤은
일기장을 쓰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
복잡한 생각에 힘든 나를 
위로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