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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골드.. 과연 어떻게 봐야 할까? 과연 이 영화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관의 엔딩컷이 올라가고 참 많은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영화 같았다. 우선 욕부터 나온 건 사실이다. 이 대한민국에는 어떠한 애국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인지. 오스트리아에서 마지막 연설에서 오스트리아에는 나치를 옹호하는 애국과 그것에 대한 나쁘 다고 하는 것또한 애국이라 했다. 꼭 우리나라를 바라 보는 것 같다. 자신들의 영화를 위해서 일본을 끌어 들여 그 들에게 나라를 팔아버린 그들.. 그들은 자신들에게는 그게 애국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과연 그 들은 식민통치 또한 생각을 해 봤을까? 그리고 일본이 식민통치한 40여년의 시간동안 약탈해간 문화재. 그들은 그것에 대한 어떤 생각일까? 과연 그들은 자신들의 애국에 반성이라고 있을까? 그리고 그.. 더보기
[Movie] 우먼 인 골드 우먼 인 골드 (2015) Woman in Gold 9감독사이먼 커티스출연헬렌 미렌, 라이언 레이놀즈, 다니엘 브륄, 케이티 홈즈, 타티아나 매슬래니정보드라마 | 미국, 영국 | 109 분 | 2015-07-09 개인과 국가간의 지리한 법정 싸움.. 그리고 모든 판례를 깬 결정의 한 판. 이렇게 정의를 하고 싶다. 이 영화는 지겨운 영화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참으로 슬픈 영화이다. 자신의 인생이 하나의 역사가 되는 여인이 그저 자기의 물건을 되돌려 받고 싶지만, 그걸 막아서는 국가. 과연 재산권은 누가 가져야 할까? 유대인이던 마리아는 나치에 의해 도망쳐 나온 미국국적을 가진 오스트리아인이다. 자신 가문에 걸린 숙모가 모델인 된 클림트의 작품. 그리고 아버지의 첼로. 여러가지의 귀중품들은 나치에 의해 압.. 더보기
[Music] 같은 시간 속의 너 - 나얼 꼭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널 이해할 수 있어 다른 사람 곁에 서 있는 니 모습이 조금 어색하지만 다 버리지 않아도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어 다른 사랑 찾아가버린 니 얼굴이 그렇게 밉진 않아 이제 우리 같은 시간 속을 남처럼 그렇게 걸으면 돼 달아나도 가지 못할 기억 안고 아무말도 하지마요 더는 안된다는거 잘 알아요 많은 날들이 아무 의미없진 않겠죠 멀어지는 바람처럼 우리 함께한 기억들을 꿈처럼 그렇게 안으면 돼 눈 감아도 잊지 못할 추억의 널 묻고 아무말도 하지마요 더는 안된다는거 잘 알아요 사랑했던 날 모두 사라지진 않겠죠 우릴 스치는 안개처럼 아무것도 묻지 않을게요 이대로 묻어둘래요 나는요 거짓말처럼 또 하루가 살아지겠죠 떨어지는 같은 시간 속의 너 더보기
에디톨리지? 에디톨리지!! 요즘 김정운 교수님이 쓰신 에디톨리지를 읽고 있는 중이다. 교수님을 처음 본 게.. 수년 전 조영남 형님과 함께 나온.. 그 이름 머냐... 예술 관련 프로그램인데..ㅋ 암튼 거기서 본게 처음이다. 그 때 이후로 먼가 나와 비슷한 사람? 인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호감이 있는 교수님이다.(교수님은 나를 모르지만..ㅋㅋㅋㅋ) 이분의 새로 절필한 이 책.. 에디톨로지! 처음 본 순간에는 무슨 말이지? 이러고 있었지만.. 괜히 읽고 싶은 욕구가 커서 지금은 사서 조금씩 읽고는 있지만.. (예전 만큼 집중력이 높지 않다ㅠㅠ) 그래도 이분의 글을 읽다 보면 먼가 아하 하는 부분도 있고, 나도 책을 이해 하려고 하는 부분도 있고..ㅎㅎㅎ 재밌다.. 다 일고 나면 다른 카테고리에 포스팅이 되겠지만.. 이 책... 한 .. 더보기
[Music] 내 가슴이 타들어 가도 - 하현곤 팩토리 내 가슴이 타들어 가도 - 하현곤 팩토리 짧았던 갈색머리가 많이도 자랐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죠 바쁘게 어딜가는지 달려가 붙잡고 싶었어 하지만 상처가 깊어서 아프다 했었는데 너무 완벽하게 정말 완벽하게 변했어 내가 사랑한 사람 맞는지 그냥 지나치는 사람인지 그렇게도 달라질꺼라 상상도 하지 못한채 한줌의 기대를 가졌던 내 자신이 부끄럽죠 이젠 그녀를 보내줄께요 가슴이 타들어가도 행복을 빌어야 되는건 알고 있지만 너무 놀라서 말이 막혀서 어떡해 왜 미치도록 그리워했는지 기억속의 그대가 아닌데 그리 쉽게 변하는건지 내 상처 어떡하라고 멀어지는 뒷모습까지 바라보는 내가 밉죠 끝이라는걸 알지 못했던 내가 너무 원망스러워 이제는 널 더이상 잡을 필요없어 내가 사랑한 사람 맞는지 그냥 지나치는 사람인지 그렇게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