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찬우 - 시간이 흐르고 [ 듣기. 가사 ] 1.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치장이 없는 것 같지만 자신감 있는 인트로 편곡과 허스키하고 안정된 중저음에 다소 놀랐다. '우리나라에도 이제 이런 보컬 톤이 자연스럽게 나올 때가 됐나 보다. 그리고 음악 자체에 집중하게 하는 군더더기 없는 인트로로 편곡한 걸 보면 꽤 음악적 소신이 있는 경력 뮤지션인가보다...' 하는 흐뭇함이 들었다. 그런데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겨우(?) 17세의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에 두 번째로 놀라게 되었고, 이 곡이 이 17세 소년의 자작곡이며 곡의 편곡뿐만 아니라 직접 일렉트릭 기타 연주를 했다는 사실에 세 번째로 놀라게 되었다. 반가운 마음에 다소 성급하긴 하지만 '이 정도면 한국의 존 메이어!'라고 소개하고 싶다. 2. 고 신해철이 영국에서 녹음하고 유학하던 시절, 한국 라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