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듯 노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성원 - 스치듯 노을 [ 듣기. 가사 ] 싱어송라이터 방성원이 10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과 을 발표했다. 이후 1년 만에 찾아온 그는, 이번에는 '유년을 추억하는 우리'를 노래했다. 방성원은 이번 노래가 "아직 친구들이랑 노는 게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어린아이인데, 어느새 먹고 사는 게 최대 관심사인 어른이 된 내 얘기이자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랗고 빨간 노을이 한 시간도 안 돼 어두운 밤하늘로 변하는 걸 보면서 문득 시간이 빠르단 걸 느꼈단다. 놀이터에서 흙장난하던 불알친구들이 어느새 카페에 앉아 월세 걱정, 결혼 걱정을 늘어놓는 것처럼. 갓 서른 줄에 들어선 어른도 아닌 애, 애도 아닌 어른. 이런 '애어른' 친구들이 모여 옛날얘기를 두런두런 늘어놓는, 이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그는 클래식 기타 특유의 질감을 전면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