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설아 - 꾀병 [ 듣기. 가사 ] 이설아’첫 번째 미니앨범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외로움은 인정할 수 없을 적에 괴로움으로 다가왔다. 불가피하게도 우리는 늘 결핍과 공생해야 할 관계 일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우린 본디 외로운 존재니까 말이다. 나는 인간 본연의 결핍을 인정하고 나아질 자신을, 우리를, 시간을 소망한다. 덧붙여, 그 과정에 ‘네’가 있었으면 한다. ‘너’라는 형태가 무엇이건 상관없다. 이를테면 지금 흘러나오는 이‘음악’이 될 수도, 또는 듣고 있을 ‘당신’이 될 수도 있겠다. 내 음악을 듣는 몇 분 남짓한 시간이 당신에게도‘더 나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3. 꾀병 별안간 그런 날이 있다. 나 아무래도 열이 나는 것 같아 이리 와서 너의 손을 나의 이마 위에 올려다 놔줘 너 불안하게 들썩이는 모습 귀여워서 자꾸 보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