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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휴키이스(hugh keice)&박소유 - 자스민 호텔(Jasmin Hotel)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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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싱어송라이터가 다시 뭉쳤다! '휴키이스X박소유'의 신작 [자스민 호텔]!
관능적인 그루브에 몽환을 담다! '휴키이스X박소유' - [자스민호텔(Jasmine Hotel)]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헤친다. 누군가와 사랑을 나눈다. 은밀하고 사적이며, 본능이 활개치는 장소가 바로 호텔이 아니던가. "자스민 호텔"은 이런 공간의 속성을 고스란히 담는다. 느슨하지만 관능적인 그루브 속에서 기타 사운드가 아찔함을 고조시키고, 코러스는 몽환을 가득 채운다. 중의적인 가사도 흥미롭다. 숨겨야 할 Name(이름)과 신고 있는 Shoes(신발)이란 무엇일까. '휴키이스' 와 '박소유' 는 "조금은 비정상적인 사랑과 그 방식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었다" 고 말한다.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사랑은 언제든 도망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변주가 끝난 뒤 묘하게 공허함이 묻어나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사랑이지만 사랑이라고 부를 수 없는 현실.(It's a love without a lover to call) 깨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그래서 더 집착하게 되는 환상.




2015년 5월 "밀크티(Milk Tea)" 로 호흡을 맞춘 '휴키이스' 와 '박소유' 의 두 번째 싱글이다. 짜임새 좋은 미니멀한 편성과 몽롱한 사운드, 결코 가볍지 않은 메시지도 여전하다. 흥미롭게도 두 뮤지션은 작업을 하면서 계속 '데이빗 보위' 를 떠올렸다고 한다. '데이빗 보위' 의 페르소나, "지기스타더스트(Ziggy Stardust)" 는 양성의 이미지로 금기를 노래한 신비로운 캐릭터다. 개성 강한 두 뮤지션은 "자스민호텔" 을 통해 마치 한 몸처럼 달라붙은 듯한 케미스트리와 묘한 아름다움까지 그대로 부활시킨다.

글: 김반야, 대중음악평론가   출처 : 멜론




Babe meet me at the Jasmine hotel 
Today we’ll figure out what was going on 
Take off your name 
Get your shoes on 
Don’t catch any feelings no 
You know the rules 
Babe meet me at the jasmine hotel 
It’s the same room no 2046 
Take off your name 
Get your shoes on 
Don’t catch any feelings no 
You know the rules 
Meet me at the Jasmine Hotel 
Lay your troubles down on the bed 
Shed some light and cover your doubts 
Oh it’s a love without a lover to call 
Meet me at the Jasmine Hotel 
Lay your troubles down on the bed 
Shed some light and cover your doubts 
Oh it’s a love without a lover to call 
Meet me at the Jasmine Hotel 
Lay your troubles down on the bed 
Shed some light and cover your doubts 
Oh it’s a love without a lover to call 
Meet me at the Jasmine Hotel
Lay your troubles down on the bed
Shed some light and cover your doubts
Oh it’s a love without a lover to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