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망또 - 닿을 듯 말 듯[ 듣기, 가사 ]

유니크한 매력의 인디뮤지션 파랑망또의 여섯 번째 싱글 앨범 `닿을 듯 말 듯`. 

통통 튀는 목소리와 세련된 건반 연주로 매력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싱어송라이터 파랑망또가 이번 앨범에서는 어쿠스틱한 느낌의 기타 반주로 어우러진 부드러운 남녀 듀엣곡을 선보인다. 

직접 작사, 작곡한 "닿을 듯 말 듯"은 서로를 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남녀의 진심을 담은 노래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서로에게 고백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파랑망또만의 감성으로 로맨틱하게 풀어냈다.

이전 앨범들과 좀 색다른 편곡으로 탄생한 `닿을 듯 말 듯}은 '그라빠'로 활동하고 있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보컬 '천석만'이 듀엣으로 참여해 곡의 달달함을 한껏 더했으며 기타 세션으로 기타리스트 '김임춘',작곡가 리니대디가 프로듀싱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양한 색깔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싱어송라이터 파랑망또, 앞으로의 음악 활동도 많이 기대된다.    출처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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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그대가 걸어오네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요 
함께 걷고 싶고 놀러 가고 싶고
재밌는 영화도 보고 싶은데

아직 그녀는 내 맘 모르죠
사실 나 혼자 좋아해요
자꾸 생각나고
함께 있고 싶고
맛있는 데이트하고 싶은데

니 맘 보일 듯 말 듯 
자꾸 궁금하게 해
내 맘 닿을 듯 말 듯 
너를 갖고 싶게 해

조심스럽게 용기 내볼래
자꾸자꾸 생각나 
너무 떨려와

그댈 알 듯 말 듯
사람 헷갈리게 해 
내게 올 듯 말 듯
나를 애태우게 해

조심스럽게 고백해볼래
자꾸자꾸 생각나 
너무너무 떨려와


왠지 기분이 좋아 보여요
무슨 좋은 일 생겼나요
함께 웃고 싶고 얘기하고 싶고 
재밌는 장난도 치고 싶은데

그대 날 보며 웃어주네요 
살며시 다가오는 걸요 
잠시 숨 고르고 
한 발짝 더 가고 
멋진 그대 모습 가까워져와 

니 맘 보일 듯 말 듯 
자꾸 궁금하게 해
내 맘 닿을 듯 말 듯 
너를 갖고 싶게 해

조심스럽게 용기 내볼래
자꾸자꾸 생각나 
너무 떨려와

그댈 알 듯 말 듯
사람 헷갈리게 해 
내게 올 듯 말 듯
나를 애태우게 해
조심스럽게 고백해볼래
자꾸자꾸 생각나 
너무 떨려와
Love with you

뭐라고 말할까 
어떻게 말을 걸까
그냥 그댈 좋아한다고 말을 할까
너무 떨려와 (너무 떨려와)
그녀에게 다가가 (그대에게 다가가) 
이젠 고백해볼래

니 맘 보일 듯 말 듯 
자꾸 흔들리게 해
내 맘 닿을 듯 말 듯 
너를 안고 싶게 해 

조심스럽게 널 안아줄래
두근두근 떨려와 
너를 사랑해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