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Music

최낙타 - 으으 [ 듣기. 가사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나른하게 늘어지는 장마철 시즌송 

싱어송라이터 ‘최낙타’의 연작 디지털 싱글 시리즈 두 번째 곡 “으으”. 




비 오는 날 눈을 떴을 때, 평소와는 다르게 어두웠던 창밖의 묘한 느낌을 표현한 이 곡은 비오는 날의 우울한 분위기를 다독여줄 명랑한 기타 리프와 감미로운 최낙타의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아직도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최낙타 만의 재치 있는 가사가 더해진 이 곡은 이불을 껴안으며 기지개를 켰을 때 문득 네가 너무 안고 싶어졌다는 달달함을 노래했다.                                         출처 : 네이버 뮤직


어젯밤 분명 늦게 잠들었는데
왜 아직 해가 뜬 것 같지 않은지
닫혀진 커튼 때문에 어두운가
비몽사몽 무거운 눈을 조금 떠본다

왜 때문에 창밖은 어둡고
내 맘처럼 빗소리만 들려
이런날엔 이불을 감싸고
그날처럼 영화 보고싶어
넌 어때 너와 같잖아 안그래?

Oh 부드러운 내 이불도
내 맘을 가득 채우진 못해서 그래서
네가 자꾸 생각이 났나봐
Oh 난 비에 젖어도 괜찮아
축축한 마음이 모두 마르면 그러면
맞잡은 손이 더 부드러워질거야.

아직도 이불밖은 너무 위험해
뒹굴뒹굴 뒤척뒤척거리다
괜히 이불을 동그랗게 말아놓고
내 품에서 꽉 안아버린다

왜 때문에 친구는 연락없고
내 맘처럼 빗소리만 들려
이런날엔 이불을 감싸고
그날처럼 영화보고 싶어
넌 어때 너도 나와 같잖아 안그래?

Oh 부드러운 내 이불도
내 맘을 가득 채우진 못해서 그래서
네가 자꾸 생각이 났나봐
Oh 난 비에 젖어도 괜찮아
축축한 마음이 모두 마르면 그러면
맞잡은 손이 더 부드러워질거야.

밖에 나가는게 귀찮은게 아냐
내가 이러는건 나쁜게 아니잖아
어제 사준 네 옷이 젖을까봐 그래
너도 내 맘 다 알고 있잖아

Oh 부드러운 내 이불도
내 맘을 가득 채우진 못해서 그래서
네가 자꾸 생각이 났나봐
Oh 난 비에 젖어도 괜찮아
축축한 마음이 모두 마르면 그러면
맞잡은 손이 더 부드러워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