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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조이안 - 잘자요 그대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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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의 밤을 지켜줄 세레나데 [잘자요 그대]

싱어송라이터 ‘조이안’이 세 번째 싱글 [잘자요 그대]를 발표했다. 이번에는 데뷔곡 [장미의 어린 왕자]와 전작 [적어도]와 같이 시원한 창법의 락발라드가 아닌 서정적이고 따뜻한 포크 곡을 택했다. 




사랑하는 이의 지친 하루를 위로하고 그 사람의 밤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한 편의 세레나데. ‘어둠에 잠겨버린 시간 내 마음을 조각내서 별처럼 밝혀주겠다’거나 ‘마른 봄의 단비 같은 꿈만 만나요’ 또는 ‘한여름 소나기를 피하듯 편히 쉬어요’처럼 보석 같이 예쁘고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담긴 정서가 참 따뜻하게 느껴진다. 특별히 이번 곡에는 탱고 연주 듀오 ‘엘 까미니또’의 최희중이 하모니카 연주로 참여해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사랑하는 사람이 잠들기 전에 불러주면 좋을 것만 같은 노래. 딱히 불러줄 사람이 없다면 오늘 하루도 수고한 자기 자신에게 불러주자. 또르르.


오늘도 어제처럼 
벅찬 하루였나요
뭘 위해 바쁜 건지
지친 마음인가요

내 품에 안겨요
말보다 큰 슬픔은
그만 내게 주세요

잘 자요 그대
어둠에 잠겨버린 
시간을 구해줄게요
마음을 조각내서
별처럼 밝혀줄게요

잘 자요 그대
마른 봄 단비같이
반가운 꿈만 만나요
한여름 소나기를 피하듯
편히 쉬어요

불안을 감싸 안는
맑은 눈맞춤으로
피곤을 녹여내는
작은 입맞춤으로
난 곁에 있어요
그대 맘속 슬픔의 키를
줄여줄게요

잘 자요 그대
어둠에 잠겨버린 
시간을 구해줄게요
마음을 조각내서 
별처럼 밝혀줄게요

잘자요 그대
마른 봄 단비같이
반가운 꿈만 만나요
한여름 소나기를 피하듯
편히 쉬어요
한여름 소나기를 피하듯
편히 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