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딴딴 [덥딴]
안녕하세요, 윤딴딴입니다. 드디어 ‘덥딴’을 발매하게 되었네요.
3년을 기다린 앨범입니다. 영혼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만들었던 ‘여름에’
강릉 놀러가는 길에 차가 너무 막혀서 만들게 된 ‘휴가철 도로 위’
새로 생긴 별명 ‘야딴’에 안성맞춤인 ‘술이 웬수라서’
여름 밤에 너무 더워서 흥얼거리던 ‘새벽 더위’까지.
한 곡도 제 모든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지 않은 곡이 없어요.
이 앨범이 여러분의 여름을, 여러분의 지금을
조금은 더 빛나는 순간으로 만들어 주길 바래요.
그럼, 행복하게 들어주세요.
무더위 쏟아지는 여름밤
아무런 말없이 방에 누워
선풍기 에어컨에 기대어
살기엔 지구가 너무 아파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머리는 뻥 터질 것만 같고
아무것도 할 맛없던 일상에
변화를 줄 때가 온 거야
빨리 떠나자 바람이 부는 곳으로
저 산으로 저 바다로
가자 아무도 알 수 없도록
감춰 왔던 윗통을 벗고
하나도 빼놓지 말고 다 같이
즐기고 느끼도록
하얀 비키니 오늘만큼은
모두 다 잊고 당당하게
가자
가자
가자
무더위 찢어지는 여름밤
아무런 말없이 방에 누워
선풍기 에어컨에 기대어
살기엔 지구가 너무 아파파파파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머리는 뻥 터질 것만 같고
아무것도 할 맛없던 일상에
변화를 줄 때가 온 거야
빨리 떠나자 바람이 부는 곳으로
저 산으로 저 바다로
가자 아무도 알 수 없도록
감춰 왔던 윗통을 벗고
하나도 빼놓지 말고 다 같이
즐기고 느끼도록
하얀 비키니 오늘만큼은
모두 다 잊고 당당하게
가자
가자
가자
가자
달리는 자동차
밤바다 불꽃놀이
작은 텐트에서 지지고 볶고
생맥주 삼겹살
번데기 닭꼬치
모두 마음대로 먹을 거야
빨리 떠나자 바람이 부는 곳으로
저 산으로 저 바다로
가자 아무도 알 수 없도록
감춰 왔던 윗통을 벗고
하나도 빼놓지 말고 다 같이
즐기고 느끼도록
하얀 비키니 오늘만큼은
모두 다 잊고 당당하게
가자
가자
가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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